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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학의 아이덴티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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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경동
Issue Date
2005
Publisher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Citation
한국사회과학 27: 145-165
Keywords
제도사회학; 한국사회학; 세계화
Abstract
올해로 한국의 제도사회학이 회갑을 맞는다. 일제시대에도 소수의 사회학자가
한 두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했었고 사회학개론 저서도 발간한 역사가 있었다.
하지만 공식적인 고등교육의 제도 틀 안에서 사회학이 독립학문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는 역시 1946년에 국립서울대학교가 출범하면서 정식으로 사회학과를 개설한
때라는 말이다. 이순(􃤦􃇵)의 연륜이면 한국사회학도 이제는 한 번 쯤 지난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오늘의 모습을 성찰할만한 위치에 이르렀다 할 것이다. 그
러한 성찰의 토대 위에 21세기를 꾸려나갈 앞날의 세대가 한국사회학을 어떻게
정립해나갈 지에 대한 담론을 전개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여기서 핵심적
인 화두는 한국사회학의 아이덴티티 문제가 아닌가 한다.
이 글은 한국사회학의 아이덴티티에 초점을 맞추고 한 사회학자 개인의 학문적
편력을 사회변동이라는 맥락 안에서 되짚어보면서 그간의 변화를 간략하게 정리
하려는 에세이라 할 수 있지 엄격한 의미의 학술연구논문이 아니다. 아이덴티티
라면 적어도 두 가지 차원에서 분석에 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상의 검토다. 지금
까지 한국사회학이 생성변화 해온 모습을 어떤 틀로써 조망할 때 떠오르는 일정
한 형태의 그림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하나는 당위의 관점에서 한국사회학이 서야
할 위치와 갖추어야 할 태세를 상정하고 이에 비추어 현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
며 미래의 전개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
먼저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서 한국사회학의 모습을 검토하는 분석틀에서
는 1) 역사적 전개, 2) 연구 분야별 관심주제의 변천, 3) 메타사회학적 특성의 역
학, 4) 이념적 성향의 추세, 그리고 5) 교육의 현실 등을 주로 다룰 수 있다. 이어 서 앞날을 겨냥한 당위 내지 지향성 차원의 담론에서는 1) 한국사회학의 한국적
아이덴티티, 2) 메타이론적 성격, 3) 이념적 지향 및 4) 미래지향적 교육의 쟁점
등이 논의의 중심을 이룰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리제이션의 시대
에는 세계 속의 한국사회학이라는 문제가 위 두 차원의 논의를 관통하는 한 가지
공통담론이 될 것으로 본다.
ISSN
1226-7325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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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Center for Social Sciences (사회과학연구원)한국사회과학한국사회과학 vol.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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