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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유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음주 패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 Drinking Patterns impacting on Prevalence Risk of Hyper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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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가영

Advisor
조성일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음주 패턴고혈압유병률국민건강영양조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5. 2. 조성일.
Abstract
배경: 음주는 많은 질환을 야기하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OECD 국가의 2012년 일인당 평균 알코올 소비량이 2000년 대비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 국민의 알코올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음주가 공동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되는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들이 사회 생활의 일환인 음주 활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음주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고혈압 유병 단계(정상, 고혈압 전단계,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음주 패턴을 선별하고, 선별된 음주 패턴들의 개별적인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3개년(2010~2012) 자료를 중심으로 고혈압 유병 단계와 음주 패턴 등에 응답한 8,189명의 조사대상자를 얻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조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성별과 고혈압 유병 단계로 나눠 기술통계를 이용해 제시했다. 독립변수인 7개의 음주 패턴이 종속변수인 고혈압 유병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을 실행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그룹과 남성 그룹, 여성 그룹으로 통계 대상을 설정했고, 인구통계적 요소를 통제하기 전과 후의 모델을 각각 제시했다. 또한 분석의 단순화를 시도하기 위해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했으며, 도출된 2개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설정해 같은 방법으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다시 실행했다. 통계 분석에는 SPSS v22.0를 사용하였다.
결과: 조사 대상자는 남성 49.2%, 여성 50.8%로 구성되며, 7개의 음주 패턴 중 음주 시작 연령을 제외한 음주 빈도 점수,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 점수, 고위험음주 빈도 점수, Audit 점수, 1주간 음주량, 평생 음주량의 평균값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혈압측정치는 56%가 정상, 23.6%는 고혈압 전단계, 20.4%는 고혈압에 해당했다. 고혈압 유병 단계에 따라 평균 연령이 높아졌고, 각 단계별 남성은 정상 대상자 중 37.8%, 고혈압 전단계 63.7%, 고혈압 63.4%를 차지했다. 7개의 음주 패턴 항목의 평균값은 모두 고혈압 유병 단계에 따라 증가했다.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 성별, 가족력, 비만,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음주 시작 연령이 모든 그룹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고혈압 전단계에서는 1주간 음주량이 여성 대상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유의했다. 정상인 대상자와 고혈압 대상자를 비교한 분석에서는 남성의 경우 음주 빈도,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 고위험음주 빈도가 영향을 미쳤고, 여성의 경우 음주 빈도와 평생 음주량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을 통해 두 개의 요인(일상적 음주, 위험한 음주)을 도출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혈압 전단계에서는 일상적 음주가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만 유의했다. 고혈압 대상자를 비교한 분석에서는 일상적 음주가 여전히 남성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위험한 음주는 전 그룹에 영향을 미쳤다.
결론: 음주 패턴은 정상 단계에서 고혈압 전단계로 넘어갈 때, 고혈압 전단계에서 고혈압 유병 단계로 넘어갈 때보다 더 변화가 크게 나타나, 앞으로 음주 패턴과 고혈압과의 상관성을 확인할 때에는 고혈압 전단계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일상적 음주는 남성에게, 위험한 음주는 고혈압 대상자 전 그룹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 고혈압 환자 음주지도에 1회 알코올 소비량뿐만 아니라 음주 빈도와 고위험음주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 장려를 위해 잔(盞) 단위의 권장량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이 요청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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