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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유휴공간에 대한 예술가의 창작·전시공간 수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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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윤주

Advisor
최막중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Keywords
도시쇠퇴유휴공간창작공간전시공간문화예술예술가의 수요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도시및지역계획 전공, 2016. 2. 최막중.
Abstract
최근, 도심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공간을 창작·전시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정적 외부효과를 야기하던 공간이 오히려 지역의 내생적 발전을 주도하게 되면서 예술은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활성화 시키는 도시재생의 수단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도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창작·전시공간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주체는 예술가이다. 그렇다면 예술가의 창작·전시 활동은 지역 사회의 문제 극복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인가? 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 계획적 효과를 논하기에 앞서 왜 예술가는 쇠퇴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그들의 창작·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지 공간 활용의 주체인 예술가의 수요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본고는 크게 창작·전시공간에 대한 예술가의 수요를 도출하고 예술가의 공간적 수요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미술관 밖의 도시 공간속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된 전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전시의 변화를 바탕으로 창작·전시공간에 대한 예술가의 수요를 도출하였다. 둘째로 심층면담을 통해 도시 유휴공간을 창작·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예술가의 공간적 수요를 검증하였다.
창작·전시공간에 대한 예술가의 수요를 검증한 결과 예술가는 사회 활성화와 같은 대의적 명분보다 예술가 개인의 필요에 의해 쇠퇴한 도시에 발생하는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시 공간 속으로 전시의 영역이 확장되고 창작공간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교류하는 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은 도시와 긴밀히 연계되어 왔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연약한 수익구조 속에서 예술가들은 지속적인 창작과 전시 활동을 위해 재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쇠퇴한 도시에서는 비어가는 공간에 대한 관리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도시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을 통해 공간을 계획하는 주체와 활용하는 주체가 상호 윈윈(win-win)하기 위해서는 각 주체의 수요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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