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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의 프랑스어 방해음에 대한 실험음성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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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주연
Advisor
장재성
Major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Issue Date
2016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프랑스어방해음실험음성학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불어불문학과 불어학전공, 2016. 2. 장재성.
Abstract
본 논문은 한국인 학습자가 프랑스어 장애음을 인지하고 산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파악하고 그 원인을 밝히며,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이다. 학습자의 제2외국어 인지 및 학습 모델인 PAM과 SLM을 토대로 인지 실험과 음향 분석을 진행하였다. 인지 실험은 총 세 가지의 실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실험은 한국인 프랑스어 학습자와 비 학습자 각 10명에게 프랑스어 원어민이 발화한 프랑스어 장애음 발음을 들려주고 한국어 음소와 가장 인지적 거리가 가까운 음소를 고르게 하고 유사성을 판단하게 하는 실험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실험은 프랑스 원어민에게 청취 실험을 진행한다. 실험은 한국인 학습자의 발음을 들려주고 적합성 점수를 부여하는 수준별 학습 가능성에 대한 실험과, 한국어 장애음을 들려주고 인지적으로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프랑스어 음소를 고르고 유사성 점수를 부여하는 음소 간 거리 측정을 위한 실험으로 구성된다. 음향 실험은 한국인 10명, 프랑스인 2명에게 장애음과 모음 /u/로 구성된 단어와 추가적으로 “Je dis _____ encore.” 라는 문장 틀 안에 단어를 넣어 발음하게 하여 녹음하였다. 무성 파열음의 VOT와 F0 값, 유성 파열음의 막음 구간 내 유성 비율을 분석하였으며, 마찰음은 마찰 소음 구간과 무게 중심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 음소와 한국어 음소에서 비슷한 음소로 분류되는 무성 파열음은 각 음소를 결정짓는 음향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구분하기에 까다로워, 정확한 인지와 발음 산출이 어렵다. 유성 파열음의 경우, 학습 수준에 비례하여 개방 전 막음 구간 내 유성 비율이 높다. 또한, 마찰음의 경우 학습 수준에 비례하여 전 경구개 마찰음과 치조 마찰음의 조음점 구분이 뚜렷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에는 없는 새로운 프랑스어 음소는 오히려 습득이 용이하다. 유성 마찰음과 비 치찰음이 이에 해당한다. 인지 실험과 음향 분석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프랑스어-한국어 음소 대응 및 발음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프랑스어 무성 파열음은 한국어 격음으로 대응시켜 발음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프랑스어 유성 파열음의 경우, 학습자의 발음 정확도가 학습 기간이나 노출 기간에 비례한다. 하지만 초급 프랑스어 학습자 대다수가 프랑스어 유성 파열음을 한국어 연음으로 인지·산출하여, 프랑스 원어민에게는 무성 파열음으로 인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도적으로 유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b/, /d/, /g/ 를 /ㅂ/, /ㄷ/, /ㄱ/ 가 아닌 /음/+/ㅂ/, /은/+/ㄷ/, /응/+/ㄱ/ 와 같이 발음하여 유성의 구현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은 조음점이 상이한 프랑스어 마찰음을 하나의 한국어 음소로 대응시켜 인지하는 패턴을 보이며, 이는 발음 산출에서 오류를 범하는 원인이 된다. 원어민의 발음에 낯선 초급 학습자들에게 음소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조음점의 구분을 강조하여 교육하도록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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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불어불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불어불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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