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S. Bach Partita No. 2 in c minor, BWV 826 L. v.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 109 J. Brahms Klavierstücke, Op. 118 A. Babajanian Poem for Piano의 연구 및 연주

Abstract

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졸업연주 프로그램인 J. S. Bach Partita No. 2 in c minor, BWV 826,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 109, J. Brahms Klavierstücke, Op.118, A. Babajanian Poem for Piano에 대해 작곡가와 작품 중심으로 분석하여 이에 따른 적합한 작품해석과 연주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J. S. Bach Partita No. 2 in c minor, BWV 826은 6개의 파르티타 작품들 중 하나로, 파르티타는 전통적인 조곡의 형식위에 새로운 변화를 준 작품으로서 프랑스 조곡과 영국 조곡에 비하여 악곡 구성이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모두 동일한 조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필자가 연구하고자 하는 파르티타 2번은 도입부의 역할을 하는 신포니아와 선택적 무곡인 론도, 지그 대신 카프리치오를 사용한 각기 리듬과 성격이 다른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 109는 세 악장 구성의 후기 소나타이다. 제 1악장 Vivace ma non troppo는 Sonata Allegro 형식으로 완전히 다른 성격의 제 1, 2 주제가 대조되는데 빠르기와 박자에 있어서까지 대조를 보인다. 제 2악장은 Prestissimo이고, 스케르초 성격의 소나타형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특히 대위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제 3악장은 Andante molto Cantabille ed espressivo의 E장조 주제를 가지는 변주곡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주제가 조성은 같으나 서로 다른 요소와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J. Brahms Klavierstücke, Op.118는 브람스의 170여개의 피아노를 포함한 작품들 중 그의 생애 마지막 20년에 작곡된 작품으로써 전 6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4곡의 인터메조와 각 한 곡씩의 발라드, 로만체로 구성되어있다. 각 곡은 두 부분 이나 세 부분으로 나뉘는 짜임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조되는 모티브를 다룸에 있어서 유사성을 유발함으로써 결국은 하나의 모티브가 순환되는 듯 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리고 악장간의 전체적인 템포는 빠르게-느리게-빠르게-느리게로 구성되어 있어 바로크적 대비성을 보여주고 악장의 전체적인 제목에서는 인터메조사이에 발라드와 로만체가 들어감으로써 전 곡의 완결성을 이루는 고전적 성숙성이 보인다. A. Babajanian의 Poem for Piano는 아르메니아 작곡가의 곡으로 Andante cantabile의 서정적인 부분과 Presto brillante의 기교적인 부분으로 나뉘어 대조적인 면을 보인다. Ardo Babajanian(1921-1983)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루었으며 Yevgeny Yevtushenko, Robert Rozhdestvensky와 같은 시인들과 합작하여 대중적인 곡들을 작곡하였다. 그의 음악들은 알마니아 민속 음악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Rachmaninov와 Khachaturian의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