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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의 작품《피아노 소나타 제 2번, 불의설교》(Piano Sonata No. 2, The Fire Sermon) 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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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
- Advisor
- 문익주
- Major
- 음악대학 음악과
- Issue Date
- 2016-02
- Publisher
- 서울대학교 대학원
- Keywords
-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 ; 불의 설교 ; 현대 피아노 소나타 ; 순환형식
- Description
-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2016. 2. 문익주.
- Abstract
- 본 논문은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Einojuhani Rautavaara, 1928 -)의 신낭만주의시기에 작곡된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불의 설교(Piano Sonata No. 2 The Fire Sermon)에 관한 중심연구이다.
라우타바라는 다양한 작곡 기법을 다방면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의 음악 양식 시기를 정의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각 시대별 가장 지배적이었던 작곡 기법들에 근거해서 다섯 가지 양식-신고전주의, 첫 번째 음렬주의, 신낭만주의, 두 번째 음렬주의, 포스트모더니즘-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한 시대에 한 개 이상의 양식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 다루는《피아노 소나타 제 2번, 불의설교》는 라우타바라의 신낭만주의 시기에 작곡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악장 간에 동일한 주제적 요소를 공유하여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 곡을 순환형식으로 본다. 제 1악장과 3악장에서 라우타바라가 강조하고자 하는 주제적 선율은 서로 다른 악장에서 주제가 변형된 형태 또는 발전된 형태로 나타난다. 제 1악장의 선율은 제 3악장에도 나오는데, 이는 각 악장에서 오른손의 주제선율은 왼손에서 등장하고 소프라노 성부의 주제선율은 알토 성부에서 다시 재등장함을 보여준다. 제 2악장은 자유로운 단순 3부 형식이지만, 클러스터와 증7화음 등의 빈번한 활용으로 음향적인 효과를 더해 이 소나타 전체에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조성은 불협화의 잦은 등장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곳곳에 조적 중심음이 곡을 지지하는 축으로서 안정감을 부여한다. 리듬 측면에서는 폴리리듬, 헤미올라, 탈레아의 사용이 주로 나타난다.
이 작품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법은 상하 대칭, 반음계를 사용한 오스티나토, 8음 음계, 클러스터 등이다. 이것들은 각각 변형된 형태로 곡 전반에 걸쳐 계속 등장한다. 또한 음정의 전위와 역행, 그리고 역행전위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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