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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년기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수용과 인지적 재평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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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효영

Advisor
이훈진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장노년스트레스주관적 안녕감수용인지적 재평가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4. 2. 이훈진.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장노년기의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 및 우울의 관계에서 수용과 인지적 재평가의 역할을 확인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노화는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긍정 정서를 최대화하려는 정서조절을 포함한다(Suri & Gross, 2012). 다양한 정서조절방략 가운데 긍정적으로 사건을 재해석하고자 하는 인지적 재평가는 장노년층의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고, 우울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성공적인 노화에 있어 수용(불쾌한 생각이나 감정 등을 회피하지 않고 기꺼이 경험하고자 하는 것)의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 수용과 인지적 재평가가 성공적인 노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 (2) 수용 기반 정서조절훈련프로그램과 인지적 재평가 기반 정서조절훈련프로그램을 노년층에게 실시하여 그 효과를 탐색하였다.
연구 1에서는 146명의 장노년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 우울, 수용, 인지적 재평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인구통계학적 특성들 가운데 학력 수준이 장노년의 주관적 안녕감과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용은 주관적 안녕감과 정적 상관을, 우울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지만, 인지적 재평가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학력 수준을 통제하고 매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용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 및 우울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수용과 인지적 재평가를 증진하는 교육과 훈련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노년기 성인들에게 실시함으로써 수용과 인지적 재평가의 효과를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수용 집단이 인지적 재평가 집단에 비해 인지적 재평가 변화량이 컸으나, 그 외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내 사전-사후 비교에서 수용 집단은 주관적 안녕감의 구성 요소인 삶의 만족도와 인지적 재평가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으나, 인지적 재평가 집단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수용이 장노년기의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고, 우울을 낮추어 성공적인 노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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