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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상황차원과 인지적·정서적 요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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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지선

Advisor
권석만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사회불안장애상황차원SAQ인지적 특성정서적 특성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7. 2. 권석만.
Abstract
사회불안장애는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는 심리적 부적응 문제로 최근 DSM-5에서는 불안을 유발하는 사회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그에 따른 하위유형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상황차원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측정도구가 드물고, 특히 사회불안 상황차원과 인지적 및 정서적 요인과의 관계를 탐색한 연구가 부재하다. 이에 본 연구는 상황차원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번안 및 타당화하고, 사회불안 상황차원과 차별적으로 관련되는 인지적 및 정서적 요인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Ⅰ에서는 사회불안 상황차원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불안척도(Social Anxiety Questionnaire: SAQ)를 번안하고 요인구조,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총 302명의 대학생 표본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Caballo 등(2015)이 개발한 원척도의 요인구조와 동일한 요인구조를 따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262명의 대학생 표본을 대상으로 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SAQ가 5개의 사회불안 상황요인(사교활동, 수행평가, 이성관계, 비난무시, 자기주장)으로 구성되는 타당한 척도임이 밝혀졌으며, 내적 합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 역시 적절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Ⅱ에서는 연구 Ⅰ에서 타당화한 한국판 SAQ를 사용하여 인지적 및 정서적 요인들이 5개 상황차원의 사회불안 수준과 어떻게 관련되는 지 탐색해 보았다. 총 47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AQ의 상황요인별 불안 수준과 인지적 및 정서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부분상관 분석 결과, 상황차원에 따라 인지적·정서적 특성이 차별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상황차원별 사회불안 수준을 예측하는 인지적 및 정서적 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고자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지적 요인 중에서는 주관적 부담감이 5개 상황차원(사교활동, 수행평가, 이성관계, 비난무시, 자기주장)의 불안을 공통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반면, 또 다른 인지적 요인인 사회적 자기 효능감은 3개 상황차원(사교활동, 수행평가, 이성관계)의 불안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역기능적 신념의 경우 사교활동 상황에서의 불안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한편, 정서적 요인인 정서표현 양가성의 경우 자기주장 상황에서의 불안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황별 사회불안 수준이 개인의 인지적 및 정서적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사회불안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황차원별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및 정서적 요인에 초점을 맞춰 개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임상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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