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거문고와 일렉트로닉의 만남
Encountering with Geomungo and Electronic Device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허윤정
Issue Date
2016-1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Citation
동양음악, Vol.40, pp. 133-158
Keywords
거문고일레트로닉실험확장세계화Geomungoelectronicexperimentamplificationglobalization
Abstract
전통음악에서 중요한 역할과 지위를 가졌던 거문고는 20세기에도 여전히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작음악의 발전 속에서 그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21세기 들어 거문고의 실험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창작곡에서 많은 연주기법이 개발되었고, 전통음악 내에서도 그 쓰임새를 확장 해 왔다. 또한 최상의 음질 구현, 음량의 확대, 음역을 확장하기 위하여 악기구조와 재료의 개량을 다각도로 시도하여 왔다. 이러한 시도들 가운데 거문고와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 전자음향과 의 접목이 눈에 띄는데 결합의 형태와 방법은 각각 독립적이지만 활동배경과 음악적 효과에 있어 서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거문고는 독주악기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저음과 고음의 조화로 반주와 독주가 가능하며, 타악적인 특성이 강하고 다양한 음색으로 인한 주법 개발의 가능성이 높고, 무대에서 연주 시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악기이다. 이것은 다른 악기와의 협업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거문고 음악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사용 시 발생하는 역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여있던 거문고는 21세기 들어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악기에 맞는 amplifier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음악을 만들어서 거문고 의 경쟁력을 높이는 또 다른 대안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본고에서 거문고와 일렉트로닉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연주자와 단체의 활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새로운 창작곡과 주법들을 만들어내어 거문고의 원형성과 전자 시스템(마이 크, 컴퓨터 시스템 및 다양한 이펙터 등)의 조화로운 작업을 통하여 좋은 음악적 컨텐츠들을 만들 어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거문고가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고, 독주악기로서, 앙상블 악기로서, 협업에 강한 악기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거문고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긍 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21세기 들어 본격적으로 국제교류의 플랫폼들이 열리고 세계무 대의 최전방에서 소규모 국악앙상블과 독주자들이 활약하면서 개성이 강한 거문고가 그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러한 일렉트로닉과의 결합은 의미 있는 작업일 것이다.
ISSN
1975-021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484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연구소)Journal of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동양음악 Volume 39/40 (2016)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