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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병원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근골격계 예방관리프로그램 경시적 효과성 평가와 직무스트레스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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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방예원

Advisor
백도명
Major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병원근로자근골격계증상예방관리프로그램효과성경시적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2017. 8. 백도명.
Abstract
국문초록

목적
3년마다 시행하는 근골격계유발 사업장인 병원사업장의 유해요인조사를 수행하면서 병원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의 호소율을 통해 질병의 수준을 예측하고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과거 증상조사 설문결과와 비교하여 효과성을 평가하며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면서 병원사업장 근골격계 예방관리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보건규칙 제143조에 의거 근골격계부담 사업장인 대학병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작업장상황, 작업조건, 작업자세등 유해요인조사를 수행하면서 근골격계질환증상에 대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사업장에 적용한 후 증상설문지를 반복 조사하고 비교하여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의 취지와 목적과 추진방향 및 근골격계질환의 특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질병의 이해를 넓히고 참여를 요구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있고 둘째, 사업장 유해요인 조사를 수행하여 신체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적 환경을 제시하는 유해요인조사 프로그램이 있으며 셋째, 의학적 관리프로그램은 3년전에 실시한 설문지조사 결과를 현재시점과 비교하여 예방관리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급성기 근골격계질환자를 발견하여 조기에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의뢰하는 의학적 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1.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추진팀, 실무위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고 내용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실천교육, 관리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은 2007년 8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추진하였고 총 21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각 각의 교육시간은 약 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됐고 30분정도의 설문지 작성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2. 유해요인조사
지난 2번의 유해요인조사 결과 대부분 부서에서 공통적으로 불편한 자세로 인한 신체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를 들면 병동에서 물건을 적재 시 수납공간의 부적절성, 수액박스 취급 시 손잡이가 없어 부가적인 힘이 요구, 좌면이 불안전한 의자와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인한 허리부담으로 인해 불편한 자세를 초래하였다. 특히 병동에서는 장소가 협소하여 환자를 이송 및 체위변경 시 과도한 힘이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환경개선은 간호직, 간호운영기능직이 근무하는 병동과 외래위주로 이루어 졌고 총체적 개선보다는 부분적 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과거환경과 개선된 환경이 공존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3. 의학적 관리
NIOSH 기준을 적용한 설문조사 결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준에서 증상호소율은 3년전에 비해 감소하였다. 특히 고위험군 영역인 NIOSH 기준 3와 추가기준에서도 호전된 결과를 보인 점은 예방관리프로그램이 질환의 이환율도 낮출 가능성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작업환경 변화가 주로 이루어진 병동과 외래에서 간호/간호운영기능직군 증상호소율은 10~12%정도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동일인 대상 간호/간호운영기능직 에서도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반면에 사무/행정직은 NIOSH 모든 기준에서 증상호소율이 10~14% 증가된 결과를 보였고 동일인 대상 조사결과에서는 악화된 경우보다 호전된 경우가 1~3명만 호전되어 거의 개선된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 운영기능직은 병원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직군으로 3년 전에 비해 NIOSH 모든 기준에서 평균 10%정도 증상호소율이 감소하였다.

고찰
지난 3년간의 시간적 제약 속에서 직업성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증상호소율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통합적으로 제공되어 이러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호사의 직무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예방관리프로그램의 핵심인력인 실무위원들이 업무량 과중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 점은 추후 사업 기획 시 반영하여 행정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유해요인조사로 인해 작업환경개선이 이루어진 비율은 전체 10% 정도이다. 대부분 병동과 외래에 한정하여 이루어졌고 해당되는 직군도 간호직, 간호운영기능직에 한정적이었다. 예산과 우선순위로 인해 파급효과가 일부 부서에 한정하였을 것으로 판단하고 추후 사업 시에는 환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열악한 환경을 가진 부서가 먼저 환경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과거 3년전과 비교하여 증상호소율 비율은 NIOSH 기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유해요인조사에서 제시한 작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경우는 일부 부서만 이루어져 충분하지 않았다. 근골격계질환은 환경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병가 후 복귀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부분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 작업환경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 근본적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서 전담보건관리자 지정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지속적 운영을 담보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핵심어: 병원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 효과성, 경시적,
학번: 2009-21952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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