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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言의 한글 표기법 연구 -오대진언(1485)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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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영희

Advisor
김성규
Major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진언다라니실담자한글 표기법범한대응중고한어.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2018. 2. 김성규.
Abstract
본고는 『五大眞言』(1485)를 대상으로 한글의 眞言 표기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한글의 진언 표기 방법은 범자 음절의 유형에 따라 규칙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C+제2자음류 복자음의 범자 음절에서 자음의 연쇄를 표현하기 위하여 ᄋᆞ 모음을 첨가하여 2음절로 표기하는데 즉 범자 kra를 ᄀᆞ라로 표기한다. 제1자음+C류 복자음의 범자음절은 한글 종성자음으로 복자음의 제1자음을 표기하는데 ma-rga의 범자를 말아로 표기한다. 그리고 제1자음이 S류인 경우 ㅅ계 합용병서를 사용하는데 범자 sta를 한글 ᄯᅡ로 표기한다.
다음 梵-韓-中 음소 대응을 보면 실담장의 표기 원칙과 대부분 일치함을 볼 수 있으며 이로부터 한국어의 일부 음운적 특징도 찾아 볼 수 있다. 초성자음의 대응에서 한글 자음 ㄱ, ㄷ, ㅂ는 무성음과 유성음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하며 유기음과 혼용하는 현상이 있으며, 비음의 ㅇ, ㄴ, ㅁ는 중국어 번역 체계의 영향을 받아 체계적으로 범어의 유성음과 대응하고 있다. 중성모음의 대응에서 범자 a 모음 대응에 한글 모음은 비록 대부분 아로 대응하지만 기타 모음 ᄋᆞ, 어, 으 등도 대응한다. 그리고 한글 어, 으, 우의 음성모음은 3등운 한자와의 대응 경향이 보인다. 종성자음의 대응에서는 한국어의 종성자음이 한자의 성모와도 대응하는데 예를 들어 -ㄹ 종성자음은 한자 자모 來母 및 유사한 음가의 한자와 대응한다. 그리고 같은 유형의 범자 표기에 ㅅ계 합용병서 표기와 -ㅅ의 종성자음의 표기가 혼용되기도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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