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혈관내 치료에서 역행성 tibiopedal 접근버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

Abstract

서론: 경비골 동맥의 폐쇄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혈관 내 치료는 흔히 이용되는 치료방법이다. 역행적 tibiopedal 접근법은 하행적 접근법이 실패한 경우, 혈관내치료를 위한 대체 접근 기법이다. 하지만, 역행적 tibiopedal 접근법은 접근혈관에 손상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손상에 대한 접근 혈관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역행적 tibiopedal 접근혈관의 손상유무와 혈행의 변화를 이중초음파를 이용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경비골 동맥의 폐쇄성 질환이 있는 급박성 하지 허혈환자 221명를 대상으로 혈관내치료 방법과 혈관 접근 방법, 치료목표 혈관의 특징 등을 기록하였다. 또한 시술 후 2일 이내에 이중초음파를 이용하여, 접근혈관의 혈행을 조사하였다. 혈관내치료 이후 접근부위의 합병증과 절단 비율을 조사하였다. 환자 군은 혈관내치료 성공군과 치료 실패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총 221 명 중 17명, 19례의 역행적 tibiopedal 접근이 행해졌다. 치료 성공군은 14례 (66%) 였다. 이중초음파 시행을 못한 2례를 제외하고, 17례에 중 4례 (23%) 의 접근혈관 폐색이 발견되었다. 그 중 2례는 치료 성공군에서, 다른 2례는 치료 실패군에서 관찰되었다. 접근혈관이 막힌 사례 중 무릎밑절단 1례와 transmetarsal 절단 1례가 있었다. 또한, 총 4례의 접근 부위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4례중 3례에서 접근혈관의 폐색이 있었다. 결론: 역행적 tibiopedal 접근은 혈관재개통에 유용한 접근법이지만, 접근혈관의 손상을 유발률이 높게 발생할 수 있다. 접근 혈관의 폐색은 하지 절단과 접근부위의 상처 등 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역행적 tibiopedal 접근 시행이후, 족부 혈행과 접근혈관 유지에 대한 주의 깊은 추적관찰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