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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주체성: 토마스 하디의 『캐스터브리지의 시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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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은비
Advisor
조선정
Major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Issue Date
201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토마스 하디『캐스터브리지의 시장』엘리자베스 제인여성주체성독립로맨스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2018. 2. 조선정.
Abstract
이 논문은 토마스 하디의 『캐스터브리지의 시장』의 여주인공인 엘리자베스 제인에 주목하여 여성의 주체성과 자아실현을 연구한다. 하디는 빅토리아 시대의 수동적이며 순응적인 전통적 여성상에 머물러있지 않고 아버지를 찾고 로맨스를 성취하며 자아를 확장해가는 여주인공을 창조했다. 가부장제 체제의 한계 속에서도 여성의 독립과 결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면서 엘리자베스 제인에 대한 보다 통합적인 읽기를 시도한다.
1장에서는 엘리자베스 제인이 아버지 찾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며 자신의 계보를 찾는 과정이 왜 중요한지 살펴본다. 부모를 찾는 문제는 곧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다. 여주인공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제인은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그녀는 분별력 있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한다.
2장에서는 엘리자베스 제인과 파프레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의 전개방식을 다룬다. 로맨스를 이루기 위해서 엘리자베스 제인은 여성성을 거부하거나 성적 욕망을 억압하는 관습을 넘어서야한다. 로맨스의 좌절은 엘리자베스 제인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며 로맨스의 성취는 그녀가 욕망하는 여성주체임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엘리자베스 제인의 몸과 이동성을 탐구한다. 엘리자베스 제인의 몸은 멈추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캐스터브리지 안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 캐스터브리지의 많은 공간을 거쳐 가면서 엘리자베스 제인은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방인이었던 그녀는 캐스터브리지에서 독립적인 삶을 꾸린 여성이 되며 시장의 아내로 그 중심에 서게 된다.
하디는 『캐스터브리지의 시장』을 통해 빅토리아 시대 여성이 가부장제 사회에서 겪는 제약과 고통을 묘사하는 한편 젊은 여성인 엘리자베스 제인이 자신의 아버지와 남편을 선택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관습적으로 보이지만 그 속에 근대성의 씨앗을 담고 있는 여성주인공을 형상화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4241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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