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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주변 수달의 중금속 노출 모니터링 : Monitoring of heavy metal exposure in Eurasian otters (Lutra lutra) from Deachung Lak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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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혜진

Advisor
류덕영
Major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2018. 8. 류덕영.
Abstract
수달은 한국 야생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환경의 지표종으로 여겨진다. 현재 한국에서는 야생 수달을 천연기념물 제330 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 정책에도 불구하고,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유기 오염물질 및 유해 미량원소들의 유입으로 인한 하천 오염으로 수달의 서식 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야생 수달의 중금속 노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자, 수달이 많이 분포한다고 알려진 대청호를 선정하여 대청댐으로부터 상류 약 67 km까지의 인근에서 채취된 수달 분변에서 독성 중금속인 수은, 비소, 납, 니켈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분변의 수은, 비소, 납, 니켈의 농도는 각각 0.14 – 8.35 μg/g D.W., 0.25 – 10.30 μg/g D.W., 0.02 – 3.66 μg/g D.W., 1.29 – 27.90 μg/g D.W.였다. 이 중금속들 중, 수은의 농도는 상류에서 발견된 분변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하천 하류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일수록 수은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하류 수생 생태계의 수은 오염도가 더 높음을 시사한다.

수은은 동물에서 생식 및 번식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달의 개체 수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천 하류에 서식하는 수달에 대한 수은의 노출 경로 분석을 위하여, 서식지 주변의 하천수와 먹이가 되는 어류, 양서류 등에 대한 수은 분석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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