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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에 내재된 세 가지 요소에 대한 작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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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기주
Advisor
권대훈
Major
미술대학 조소과
Issue Date
201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술대학 조소과, 2018. 8. 권대훈.
Abstract
어떤 특정 개체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사회적 배경, 그것들이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그것이 표면으로 드러내고 있는 겉모습을 파악해야 한다. 본인은 개체가 놓여진 사회적 배경을 ‘외적 요인’,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를 ‘내면’, 그리고 표면으로 드러난 것을 ‘막’이라는 용어로 상정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인지하고 개체들을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본 연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이 세 가지 요소들을 인지하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작업이 진행되었다. ‘돌을 바라보는 방법(2016)’에서 돌이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에 집중해보고자 했고, ‘멀리서 봐야 하는 것(2016)’과 ‘기하학적 사물 바라보기 시리즈(2017)’을 통해 개체에게 영향을 주는 외적 요인을 인지하고 이를 흐리게 만들어 봤다. 이 작업들을 통해 본인은 개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 가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행위’에 적용시켰다.

본인은 ‘바라보는 행위’를 위한 대상으로서 사람을 선택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세 가지 요소를 이미지화 시키기 위해 사진을 겹치는 시도를 했다. 다양한 배경에서 같은 개체들을 겹치는 방식은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을 흐리게 만들었고 오직 개체가 가지고 있는 겉모습을 뚜렷하게 만들었다. 개체를 바라보는 과정에서 본인이 하고 있는 이 작업들이 ‘개체가 가지고 있는 온전한 내면을 타인이 과연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질문은 역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내면을 온전히 이해하고 타인에게 드러낼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답을 내릴 수 있었다. 이에 ‘로드뷰 드로잉(2017)’ ‘8.88㎡(2018)’을 진행했다. 이 두 가지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본인은 본인의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 내용들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가를 생각했다.

결론은 어떤 하나의 개체를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우선개체가 스스로의 내면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이 어렵고, 설령 그것을 완전히 안다고 할지라도 모두를 드러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특정 개체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이는 본인이 개체를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더 흥미를 갖고 바라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4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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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Fine Arts (미술대학)Dept. of Fine Art (미술학과)Sculpture (조소전공)Theses (Master's Degree_조소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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