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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이 조직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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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서영

Advisor
권일웅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전공)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전공), 2018. 8. 권일웅.
Abstract
국문초록



최근 교육의 기회와 사회적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도 예외가 아니다. 교육의 기회가 한정된 과거에는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의 대다수는 남성이었지만, 최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여성의 과학기술분야 진출이 증가하며 이들의 역할 및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중요성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젠더혁신의 등장에 따라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측면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참여가 조직의 기술혁신, 그리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이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인적자원관리, 그리고 국가정책을 통한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면에서 정책적 지원이 가능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도 현대 복지국가체제에서 중요시되는 가정과 사회 내 여성의 역할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성별의 다양성을 비롯한 다양성이론, 자원기반이론, 사회교환이론 그리고 가족친화제도의 이론적 배경 등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조직 내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율이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조직 내 가족친화제도의 운영이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특히 조직 내 성별다양성과 기업의 성과 간 관계에 있어서 단순한 선형관계가 아닌 부의 상관관계와 정의 상관관계가 함께하는 선행연구에 입각하여, 민간 및 공공기관 내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율과 조직의 기술혁신성과 간에 역의 U자형 관계가 나타나는지 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독립변수(조직 내 여성과학기술인 비율)와 종속변수(기술혁신성과) 간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역의 U 자형으로 관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친화제도 효과를 넣었을 때 또한 역의 U자형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우선 조직 내 조직원의 다양성 관점에서 성비가 어느 한쪽에 치우친 관계가 아닌, 균형점에서 조직의 성과가 극대화되는 비선형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성별에 의해 이질적인 특성을 가진 조직원간의 성비균형을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고려해야한다. 이는 성별의 다양성이 조직의 갈등의 요소가 아닌 협업의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여성과학기술인의 중요성 확립 등이 정책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과가 극대화되는 여성과학기술인 비율의 변곡점과 OECD 국가 대비 국내 여성과학기술인 비율이 비교적 낮으므로, 이를 올릴 수 있는 방안모색이 필요하다. 가족친화제도를 조절효과로 추가했을 때 성과가 극대화되는 변곡점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는 가족친화제도의 효과가 다소 약하다는 해석을 할 수 있으며, 이는 가족친화제도가 단순한 운영여부의 문제가 아닌,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제도의 활용이 조직의 기술혁신성과로 어떻게 직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모색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요어 : 여성과학기술인, 성별다양성, 가족친화제도, 기술혁신

학 번 : 2016-2608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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