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실수인식이 인지적 재해석을 통해 과제흥미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rror perception on task interest and persistence mediated by cognitive reappraisal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최지원
Advisor
신종호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학전공)
Issue Date
2019-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학전공), 2019. 2. 신종호.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error perception on task interest and persistence and to confirm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reappraisal.
379 elementary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One group was treated error management instruction, and the other was treated error prevention instruction. After given the instruction, they engaged in Raven APM, which might cause cognitive difficulty to the participants. The task was presented over a total of five sessions. After they finished the second session, they were free to decide whether they would participate in the further sessions or not. The use of cognitive reappraisal was measured after the end of the first session and the second session, to confirm how positively the participants evaluated the error and error-inducing task situation. Task interest was measured after they finished all of their tasks. The whole process of the experiment, except for the error perception instruction procedure, was carried out using a computer program.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group who received the error management treatment reported higher interest than the group who had the error prevention treatment. In the error prevention group, the interest of the post-task was decreased compared to that of the pre-task while error management group maintained the pre-interest level even in the error-inducing task situation. And the error management group reported higher persistence than the error prevention group.
The effects of error perception on task interest and persistence were mediated by cognitive reappraisal.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level of cognitive appraisal used between the two groups. The error management group used cognitive reappraisal more frequently in the error situation than the error prevention group. In addition, the use of cognitive reappraisal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task interest and persistence, and it is confirmed that re-interpreting errors positively helps to keep the task interest and to persist in the difficult task.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having the error management perception promotes emotion regulation and maintains the level of motivation of learners even when presented with a difficult task which induces errors. On the other hand, having the preventive perception of errors interferes with emotion regulation in a task situation and inhibits learners' motiv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 that the formation of an error management learning culture can be an effective educational intervention to promote learners' motivation by promote emotion regulation.
본 연구는 실수가 발생하는 어려운 과제를 학습하는 상황에서 학습자의 실수인식에 따라 과제흥미와 지속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실수 인식이 과제 흥미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을 정서조절 전략인 인지적 재해석이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에는 초등학교 5, 6학년 379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를 동질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실수 관리적 인식을, 다른 집단은 실수 예방적 인식을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처치하였다. 처치 이후 참여자들에게 인지적 어려움을 유발하는 Raven APM 문제 풀이를 과제로 제시하였다. 문제는 총 5회기에 걸쳐 제시하였으며, 3회기부터는 과제 참여 여부를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제 수행 중 참여자가 실수 상황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회기와 2회기 이후에 인지적 재해석을 측정하였으며, 과제를 모두 마무리한 이후 과제 흥미를 측정하였다. 또한 참여자가 참여한 총 회기수를 기록하여 과제 지속을 측정하였다. 실수인식 처치를 제외한 실험의 전 과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실수관리 처치를 받은 집단은 실수예방 처치를 받은 집단에 비해 과제 흥미를 더 높게 보고하였다. 실수예방 집단의 경우 사전 과제흥미에 비해 사후 과제흥미가 감소한 반면, 실수관리 집단의 경우 사전 과제흥미 수준과 사후 과제흥미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수가 발생하는 어려운 과제 상황에서 실수관리 집단은 실수예방 집단보다 과제를 오래 지속하였다.
실수인식이 과제흥미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은 인지적 재해석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재해석이란 잠재적으로 정서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여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으로, 본 연구에서는 실수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과제 상황을 해석한 정도를 의미한다. 실수인식 처치에 따라 사용하는 인지적 재해석의 수준에 차이가 있었는데, 실수관리 집단은 실수예방 집단보다 실수 상황에서 인지적 재해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적 재해석의 사용은 과제흥미 및 지속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발생한 실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과제흥미를 유지하고 과제를 보다 오래 지속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실수관리 집단이 실수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정서조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실수인식 처치의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실수 관리적 인식을 처치하기 위해 제공한 시나리오에는 실수를 통해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을 한 역사적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이것이 학습자들에게 정서조절 학습을 위한 대응모델로서 작용하였을 수 있다. 즉 실수관리 집단은 실수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 실수로 인한 부적 정서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반면 실수예방 집단의 경우 실수예방 처치를 통해 실수는 부정적인 것이며, 예방 가능한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받았다. 따라서 발생한 실수를 개인 내적인 요소에 귀인하여 부적 정서가 더욱 심화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실수는 학습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한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실수는 부적 정서를 유발하여 학습자의 동기를 저해하고 실수로부터의 학습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실수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학습자가 실수 상황에서 부적 정서를 조절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수 관리적 인식을 갖는 것이 정서조절을 촉진하여 실수 상황에서도 학습자의 동기수준을 유지하게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반대로 실수 예방적 인식을 갖는 것은 실수 상황에서 정서조절을 방해하여 학습자의 동기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개념적으로 가정하였던 실수인식과 동기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확인하고, 실수인식이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기제와 그 기제를 매개하는 변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현실적으로 실수는 완전한 예방이 불가능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은 더욱 공고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수로부터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실수 관리적인 학습 문화의 형성이 학습자의 정서조절 촉진과 학습동기 유지에 효과적인 교육적 개입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성취지향적인 교육 환경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
Language
kor
URI
http://hdl.handle.net/10371/15115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Master's Degree_교육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