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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 아동과 일반 아동의 진로인식 연구
A Study on the Career Awareness of Underachieving Students and Norma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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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효정
Advisor
김동일
Major
협동과정 특수교육전공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특수교육전공, 2012. 2. 김동일.
Abstract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습부진 아동의 진로인식 성숙의 특성을 밝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에 시사점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학생 중 학교에서 학습부진 아동으로 선별되어 따로 교육을 받는 아동 97명과 학교에서 정규 교육 외에 다른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는 일반 아동1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진로인식 성숙의 특성을 밝히고자 진로인식 검사와 진로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변인인 부모양육태도, 사회적지지, 자기 효능감, 사회경제적 지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검사는 진로인식, 부모양육태도,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검사 등 총 4가지로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검증받아 활용하였다. 진로인식 검사는 자기이해, 직업세계인식, 진로태도의 하위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양육태도는 애정-적대, 자율-통제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지지는 교사지지와 친구지지의 하위변인으로 구성되고 있고, 마지막 자기 효능감은 자신감, 자기조절 효능감, 과제난이도 선호도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는 가정의 매달 수입만으로 측정하여 분석에서 통제변인으로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부진 아동과 일반 아동의 진로인식과 사회∙심리적 변인은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학습부진 아동 집단에서 진로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변인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검사 결과는 SPSS 18.0을 활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고 t-test, Pearson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학습부진 아동의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하되, 일반 아동의 결과와 비교∙분석함으로써 학습부진 아동의 독특한 진로인식 특성을 밝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인식과 사회∙심리적 변인의 측면에서 학습부진 아동과 일반 아동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한 결과, 학습부진 아동은 모든 변인에서 일반 아동에 비해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즉, 학습부진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진로인식 수준이 낮았으며 부모양육태도, 사회적지지, 자기 효능감, 사회경제적 지위 측면에서도 일반 아동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사회적지지 측면에서 학습부진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친구의 지지를 낮다고 인식하였지만 교사의 지지에 대해서는 두 집단이 유사하게 인식하게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인식과 사회∙심리적 변인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에 비추어보았을 때, 학습부진 아동의 취약한 변인들이 서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전반적으로 모든 변인에서 취약함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만, 교사지지가 집단 간에 차이가 없었다는 것은 학습부진 아동과 일반 아동을 대하는 교사의 태도가 차이가 없었음을 의미하므로 이는 교사들이 두 집단의 아동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이해된다.
둘째, 진로인식과 사회∙심리적 변인의 상관, 그리고 사회∙심리적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변인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인식은 모든 사회∙심리적 변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사회∙심리적 변인 간에도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 아동 집단에서 교사지지-부모양육태도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확률이 0.084로 0.0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대상 아동의 수가 228로 충분히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유의한 상관으로 봐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두 집단 모두에서 모든 변인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학습부진 아동의 진로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변인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습부진 아동의 진로인식에는 자기 효능감의 하위변인인 자신감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인 친구지지와 자기 효능감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반 아동에게 친구지지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던 반면 교사지지와 사회적지지 전반이 영향을 미치고 자신감과 자기 효능감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학습부진 아동을 비롯한 일반 아동의 진로교육을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부진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진로인식이 낮고 진로성숙 특성이 서로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분리 교육으로 인한 부작용과 또래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학습부진 아동의 진로교육은 일반 아동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학습부진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회적지지는 진로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다. 학습부진 아동의 경우에는 진로인식에 친구지지가 매우 중요한 변인이었기 때문에 진로인식 성숙을 위해서는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이 필수적이다. 또래관계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습부진 아동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은 진로인식은 물론 진로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인의 향상에도 매우 유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사는 또래 지원망 프로그램이나 협력학습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일반 아동은 교사지지가 진로인식 성숙에 중요한 변인이었으므로 교사는 일반 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와 정보적 지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학습부진 아동 집단은 물론 일반 아동 집단에서도 진로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다. 교사들이 진로교육의 필요성은 알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기 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교육을 실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교사들은 아동의 자기 효능감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상담 프로그램이나, 예술치료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으며 진로와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진로자기 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도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부모양육태도와 사회경제적 지위가 진로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행연구에 의하면 부모나 가정과 관련된 변인 역시 진로인식에서 중요한 변인이다. 이에 대해 교사들은 부모의 양육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경제적 지위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부모 상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학습부진 아동의 특성이 일반 아동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동을 단순히 학습에 의해 두 집단으로 분류하여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러므로 개별적인 상담이나 검사를 통해 아동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한 후 해당 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Language
kor
URI
http://hdl.handle.net/10371/155859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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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Program in Special Education (협동과정-특수교육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특수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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