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tional Displacement of the Conus Medullaris by Dynamic Lumbosacral MRI in Dogs

Abstract

The purposes of the study were to identify and measure the displacement of the conus medullaris (CM) during positional changes of hindlimbs in normal dogs using MRI and further to establish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splacement of the CM and lumbosacral angular change. Nine healthy adult Beagles were examined in the study. MRI scans were performed with three different positions of the hindlimbs: neutral, flexion and extension, and the lumbosacral angle and the position of each CM were also measured using transverse T2-weighted sequence. The CM was displaced caudally when hindlimbs position was changed from extension to flexion.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anges of lumbosacral angle and displacement of CM. Nevertheless, the results may contribute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the lumbosacral region and provide helpful information to scrutinize lumbosacral abnormalities and which previously had limitations using conventional MRI techniques without positional changes and evaluation after treatment.

본 연구에서는 정상 개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이용하여 후지 자세 변화에 따른 척수 원추 위치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자세 이동 시 발생하는 요천추 사이의 각도 변화를 측정하여 각도 변화에 따른 척수 원주의 위치 변화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에는 총 9마리의 건강한 비글견이 사용되었으며, 자세 변화는 요천추의 굽힘, 중립, 폄 총 세 가지로 진행되었다. 각각의 자세에서 시상면 T2 강조영상을 통해 요천추사이 각도와 척수 원추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세에 따른 변화 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후지의 폄자세에서 굽힘자세로 변화함에 따라 요천추사이의 각도는 증가하였고, 척추 원추는 꼬리쪽으로 이동하는 형태를 보였으며, 둘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P<0.05) 및 선형의 회귀분포를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척수 원추의 이동 정도는 개체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에서 측정한 척수 원추 이동의 평균값을 대푯값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본 결과를 통해 흉요추 영역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전 한 자세의 자기공명영상으로만 평가하였을 때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던 요천추 영역의 질환들에 대한 평가 및 치료반응 평가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