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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학교 졸업시점의 경기여건이 이후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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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송미정

Advisor
이철희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경력초기조건직장이동한국노동패널
Abstract
본 연구는 최종학교 졸업 시점의 경기여건이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지속성을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졸업 시의 경기상황은 그 시기의 신규 채용 규모, 채용기업의 평균적인 질, 임금 책정 기준 등을 변화시킴으로써 졸업자들의 일자리 특성 및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첫 일자리의 형태와 질, 인적자본 축적 가능성 등을 매개로 개인의 노동성과에 지속적이고 연쇄적인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연구의 핵심가설이다. 이 경우 불황기 졸업으로 인한 불이익은 상당 기간에 걸쳐 누적될 것이다.
경기여건을 측정하는 변수로 실업률을 사용하여 졸업 시점의 실업률이 1980년부터 2009년 졸업자의 노동시장 성과에 미친 영향을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졸업 시의 실업률은 첫 일자리의 정규직여부, 전일제여부,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효과는 저학력자 그룹에서 더 강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둘째, 한 개인이 졸업할 당시의 실업률은 짧게는 졸업 후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임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저학력자 그룹의 경우 고학력자에 비해 두 배 가량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영향이 더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 셋째, 첫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 임금은 졸업 시 실업률의 영향을 받지만, 일자리를 옮긴 경우에는 새 일자리 취직 시의 경기여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이동이 졸업 시 실업률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71466

http://dcollection.snu.ac.kr:80/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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