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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십도 제6도 「心統性情圖」의 판본․방위문제와 감정이해방식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Edition·Direction and Understanding of Emotion of the Toegye(退溪)s 「Diagram for the Saying, The Mind Combines and Governs the Nature and the Fee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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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성실

Issue Date
2019-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4 No., pp. 27-48
Keywords
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천명도(天命圖)방위(方位)퇴계(退溪)감정[情]Diagram for the Saying‘The Mind Combines and Governs the Nature and the Feelings’(心統性情圖)Diagram of Heavenly Mandate(天命圖)A point of compass(方位)Toegye(退溪)Feeling(情)
Abstract
퇴계의 『聖學十圖』는 사칠논변을 거쳐 퇴계의 사상이 응축된 만년의 저서로서 퇴계의 진의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특히 『성학십도』의 「심통성정도」는 理와 氣, 心․性․情, 四端과 七情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핵심자료이다. 그러나 현재 연구되고 있는 『聖學十圖』 「심통성정도」의 판본을 보면 그림에 다소 차이가 있는 판본이 각각 연구되고 있다. 퇴계 『聖學十圖』 「심통성정도」 중도는 수정한 판본과 수정 전의 판본이 있는데, 오늘날 성학십도 연구자들은 그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듯하다. 「심통성정도」의 上圖는 林隱 程氏가, 中圖와 下圖는 퇴계가 그렸다. 퇴계는 중도를 처음에는 禮가 북쪽에, 智가 남쪽에 위치하도록 그렸는데, 이후 智가 북쪽에, 禮가 남쪽에 위치하도록 바꾸었다. 이 내용은 『退溪集』에 실린 「心統性情中下二圖改作圖」에 살펴볼 수 있다. 퇴계가 개정하고자 했던 이유를 살펴본다면, 四七論辯의 발단이 되는 天命圖 수정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퇴계는 天命圖說後敍에서 천명도 방위가 기존 河圖․洛書와 뒤바뀐 이유를 主賓의 관계로 설명하는데 「심통성정도」 중도 역시도 이와 같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퇴계가 본래 말하고자 하던 바가 가려져 있다면 그 의도를 살펴 수정한 본의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聖君이 되기를 희망하며 임금께 올린 『聖學十圖』지만, 어쩌면 오늘날 우리 모두가 聖人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퇴계의 본의는 아닌지 살펴볼 때이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507
DOI
https://doi.org/10.22943/kyujg.2019..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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