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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昌協의 <<五子粹言>>으로 보는 隋儒 王通 : Sui Confucian scholar Wang Tong[王通] in view of Korean Neo-Coufucian scholar Kim Changhyeob[金昌協]s Ojasueon[五子粹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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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노관범

Issue Date
20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7 No., pp. 33-71
Keywords
김창협어유봉오자수언왕통주자학Kim Changhyeob[金昌協]Eo Yubong[魚有鳳]Ojasueon[五子粹言]Wang Tong[王通]Zhuzi learning
Abstract
본 글은 김창협이 편찬한 『오자수언』을 통해 김창협의 주자학을 탐구하였다. <>은 순경, 동중서, 양웅, 왕통, 한유 등 다섯 유학자의 순수한 언설을 선별한 문장 선집이다. 이들은 선진 공맹 유학 이후 송대 신유학 이전 시기의 중국 유학사 계보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이다. 공맹 유학과 송대 신유학 사이의 중국 유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김창협이 추구했던 포괄적인 주자학, 곧 결과로서의 주희 텍스트가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주희 텍스트를 체득하고자 했던 학문 태도와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 수나라 유학자 왕통은 양한을 역사 모델로 하는 왕도정치를 추구했고 이로 인해 양한이 삼대가 되기 부족한 줄 알지 못했다는 주희의 비평을 들었던 인물이다. 김창협의 <>으로 재현되는 왕통은 원칙적으로 주희의 관점에 따라 정화된 왕통이었으나 양한에 대한 왕통의 역사적 존중은 부분적으로 보존되었다. 주자학자 김창협의 왕통 선집 작업은 조선후기 낙학의 이채로운 학문적 조류의 하나였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527
DOI
https://doi.org/10.22943/kyujg.2020..5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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