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trospective study of multicentric lymphoma treated with CHOP in small breed dogs

Abstract

Lymphoma is one of the most common malignant tumors in dogs. Combination chemotherapy with vincristine, cyclophosphamide, doxorubicin and prednisolone (CHOP) is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for multicentric lymphoma. Previous studies have evaluated the response of large dogs to CHOP treatment and identified prognostic factors; however, studies on small dogs are lacking.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for multicentric lymphoma treated with CHOP in small breed dogs. Dogs, weighing under 15 kg, that were diagnosed with multicentric lymphoma and treated with CHOP between 2014 and 2020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responses of patients to CHOP treatment were assessed. Of 38 patients, 54.3% were evaluated as being in complete remission (CR), 31.4% in partial remission (PR), and 14.3% in no remission (NR). The overall response rate was 85.7%. The mean survival time (MST) of all patients was 490.6 ± 474.5 days. MSTs for CR, PR, and NR patients were 666.9 ± 436.7, 297.2 ± 263.3, and 170.8 ± 136.0 days, respectively which were significantly longer for the CR group than those for the PR (p=0.029) and NR (p=0.027) groups. Among the CR patients, MST was longer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age under 10 years (p=0.011), no cardiovascular heart disease (CVHD) (p=0.002), and no history of hospitalization due to side effects from chemotherapy (p=0.031). Response to CHOP treatment acts as an important prognostic factor. Furthermore, age, presence of CVHD, and hospitalization due to side effects from chemotherapy are important prognostic factors within the CR group. These results will be beneficial for confirming outcome information and explaining the best treatment and prognosis.

림프종은 개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 중 하나이다. Vincristine, cyclophosphamide, doxorubicin, prednisolone을 조합해 사용하는 항암치료(CHOP 프로토콜)는 다중심성 림프종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전의 여러 연구들에서 CHOP 프로토콜에 대한 치료 반응 및 예후 인자들에 대해 평가를 해왔지만, 소형견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은 부족하다. 이 연구에서는 다중심성 림프종을 가진 15 kg 이하의 소형견에서 CHOP 프로토콜을 이용해 치료를 했을 때의 치료 결과와 예후 인자에 대해 조사하였다. 2014년부터 2020년 9월까지 다중심성 림프종을 진단받고, CHOP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치료를 받은 15 kg 이하의 소형견들이 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CHOP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였다. 전체 38마리의 환자들 중에서 54.3%가 완전 완화(complete remission, CR)를 보였으며, 31.4% 환자에서 부분 완화(partial remission, PR)를 보였고, 나머지 14.3% 환자에서는 완화를 보이지 않았다(no remission, NR). 완전 완화를 보인 환자들과 부분 완화를 보인 환자들을 합한 비율인 전체 완화율(response rate)은 85.7%였다. 연구 대상이 된 모든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490.6 ± 474.5일이었다. CR, PR, NR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은 각각 666.9 ± 436.7일, 297.2 ± 263.3일, 170.8 ± 136.0일이었으며, 평균 생존기간이 PR그룹(p-value 0.029)과 NR그룹(p-value 0.027)과 비교하여 CR을 나타낸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으로 길었다. CR을 보인 환자들 중에서 나이가 10살 이하인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891.3 ± 436.7일)이 10살 초과인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410.5 ± 229.1일)보다 길었다(p-value 0.011). 또한 기저질환 중 심장질환이 없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815.8 ± 413.6일)이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319.7 ± 180.6일)보다 길었다(p-value 0.002). 마지막으로 항암치료 후 발생한 부작용으로 입원한 이력이 없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944.6 ± 396.3일)이 입원한 이력이 있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369.8 ± 201.8일)보다 길었다(p-value 0.031).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과 다르게 15kg 이하의 소형견에 초점을 맞춰 다중심성 림프종 환자에서 CHOP 치료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완화율이나 생존기간의 측면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치료 반응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소형견에서도 CHOP 치료에 대한 반응이 중요한 예후 인자로 작용하고, CR을 보인 환자들 중에서도 나이, 심장질환의 유무, 항암 치료로 인하여 입원할 정도의 부작용 이력이 중요한 예후 인자이다. 특히 소형견에서 잘 발생하는 심장질환의 유무가 림프종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예후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이 이 연구의 큰 의의 중 하나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치료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안내하고, 치료에 따른 예후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