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in the Game

Abstract

By 2018, China had become an indisputable leader in the global esports scene. Yet its modern, international image as a game-changer sat diametrically opposite to a China, according to mainstream media, that was in pursuit of power and a dream of becoming a global leader. Moreover, Chinas success in establishing soft power in the world of esports also contrasted to its tireless but futile efforts to refurbish its national brand. Hence, this paper asks, why and how did China achieve soft power success through esports? I fundamentally argue that the nonstop, cyclical interplay of the three dimensions—structure (measured by the network topology), culture (defined by the level of its diffusion or diffusibility), and society (based on its compatibility to structural and cultural changes)—in the two-decade-long development of Chinas esports resulted in a greater vigor of Chinas soft power.

현재까지 논의된 소프트파워 연구는 문화자원에서 비롯된 소프트파워 전환 메커니즘을 지나치게 간소화한 이론적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 소프트파워 증강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조적∙문화적∙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한 3차원 모델을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3차원 모델을 기반으로 이스포츠를 통한 중국의 소프트 파워 부상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스포츠 발전이 이루어진 네트워크 구조의 특성과 문화적 전파에 따른 신∙구 문화의 공존과 융합, 그리고 시류에 알맞은 사회적 변화가 중국이 세계 이스포츠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었다. 즉, 이러한 이스포츠 발전 배경 속에 중국은 21세기 문화적 자원을 통한 성공적인 소프트파워의 향상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