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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부모와 노인자녀의 노화에 대한 인식 : Self-Perceptions of Aging Among Very Old Parents and Their Old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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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주현; 김경민; 민주홍; 김이정; 카트린 보에너; 한경혜

Issue Date
2023-02
Publisher
한국노년학회
Citation
한국노년학, Vol.43 No.1, pp.21-38
Abstract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 모두 노인으로 구성된 노(老)-노(老) 세대 조합 내에서 노인자녀와 초고령부모가 자신의 노화를 어떻게인식하고 있으며, 건강상태와 돌봄 경험이 그들의 노화 인식과 관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자녀와그들의 초고령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 105쌍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노화 인식은 자신의 노화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으로 인식하는지를 통해 측정하였고, 돌봄 경험의 양적 측면은 노인자녀가 초고령부모에게 제공한 지원 정도로, 질적 측면은 노인자녀의 부양부담과초고령부모의 부양만족을 통해 측정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초고령부모들은 노인자녀들에 비하여자신의 노화를 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부모-자녀 간의 노화 인식은 정적인 상관을 보여주었는데, 즉 초고령부모가 자신의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노인자녀들의 노화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었다. 셋째, 노인자녀의 노화 인식은 돌봄의 질적 측면인부양부담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는데, 초고령부모에 대한 부양부담이 높을수록 노인자녀들의 노화에 대한 인식이 덜 긍정적이었다. 넷째, 초고령부모의 노화 인식은 부모 자신의 건강상태와 돌봄의 질적 측면인 부양만족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즉, 부모 자신의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그리고 자녀로부터 받는 돌봄에 만족할수록 자신의 노화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노년기 노화 인식에서 건강이 갖는 중요성을 확인해 줌과 동시에, 노화 인식이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세대관계의 맥락에 의해 영향받을수 있음을 시사한다.
ISSN
1225-1356
URI
https://hdl.handle.net/10371/190140
DOI
https://doi.org/10.31888/JKGS.2023.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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