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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the health effects of PM2.5 constituents and source contributions in major metropolitan cities(Seoul, Daejeon, Gwangju, and Ulsan), South Korea : 우리나라 주요 대도시(서울, 대전, 광주, 울산)의 PM2.5 구성성분 및 오염원 기여도에 의한 건강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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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상철

Advisor
이승묵
Issue Date
2023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PM2.5PMF modellingsource apportionmentmortalitymorbidity
Description
학위논문(박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2023. 2. 이승묵.
Abstract
PM2.5에 대한 노출은 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사망과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risk factor)이다.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PM2.5에 의한 심각한 대기질 문제를 겪고 있으며, 대기 중 PM2.5 농도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PM2.5는 불균일 혼합물(heterogeneous mixture)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탄소, 원소탄소 및 비소, 크롬과 같은 중금속 등의 매우 다양한 화학물질로 구성되는데, PM2.5의 화학적 조성은 지역에 따라 다른 (region- specific) 특성이 있다. 이는 PM2.5가 배출원에서의 직접 배출(primary emission) 보다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가스상 전구물질의 대기 중 화학반응에 의한 2차 생성(secondary formation)을 통해 주로 대기 중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대상지역 및 인근지역의 전구물질 배출량, 대기 중 전구물질의 농도, 기상조건, 오염원의 위치, 지리적 특성 등 매우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 PM2.5 조성이 결정된다. PM2.5 화학적 조성은 대상 지역의 PM2.5에 영향을 나타내는 주요 오염원을 규명하고, 각 오염원의 기여도를 산정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화학적 조성은 궁극적으로 PM2.5 노출이 인체에 유발하는 건강영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보건학적 측면에서의 PM2.5 관리를 위해서는 대상 지역에서의 PM2.5의 구성성분 및 오염원에 의한 건강영향을 정량적으로 산정할 필요가 있다.본 연구에서는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4개 대기관리권역을 대표하는 대도시인 서울, 대전, 광주, 울산에서 2014년부터 5년간 분석된 일별 PM2.5 질량농도 및 구성성분 농도를 이용하여 도시별 오염원을 규명하고, 각 오염원의 기여도를 산정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PM2.5 구성성분 농도 및 오염원 기여도와 일별 사망자 수 및 응급실 내원환자 수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PM2.5 노출이 사망과 질병에 미치는 건강영향을 산정하여 건강영향 측면에서 도시별 오염원 관리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였다.PMF 모델링을 통해 확인된 오염원은 서울, 광주, 울산의 경우 총 10개로 이차 질산염, 이차 황산염, 자동차, 생물성 연소, 소각시설, 토양, 산업, 석탄 연소, 석유 연소, 노후 해염입자 오염원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지리적 위치로 인해 노후 해염입자 오염원은 확인되지 않았고, 나머지 9개 오염원은 다른 도시들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염원 기여도에 있어서는 4개 도시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이차 질산염, 이차 황산염 및 자동차 오염원에 의한 기여도가 60% 이상으로 나타나 PM2.5가 주로 대기 중 이차생성 및 자동차에 기인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다른 오염원의 기여도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대규모 화력발전소에 인접한 서울, 광주의 경우 석탄 연소 오염원의 기여도가 10% 내외로 높게 나타나 해당 도시에서 네번째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반면,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울산에서는 석탄 연소 오염원의 기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대규모 중화학 공업 도시의 특성이 반영되어 산업 오염원의 기여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PM2.5 구성성분 및 오염원 기여도와 건강영향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는 PM2.5 구성성분 농도 및 오염원 기여도의 단위(IQR) 증가가 전반적으로 사망 및 질병의 상대위험도 증가로 이어짐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구성성분 및 오염원 기여도와 건강영향 사이 연관성의 유의성 및 정도는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구성성분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서울, 대전에서는 주로 심혈관계 사망에서 중금속, 유기탄소 등의 구성성분과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나 광주에서는 주로 호흡기계 사망의 상대위험도가 중금속, 이온성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원-사망의 연관성에 있어서는 사망의 상대위험도를 증가시킨 구성성분과 밀접한 오염원의 기여도 증가가 사망과 밀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PM2.5 노출로 인한 사망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시별 건강영향 분석에 따라 오염원 관리의 우선순위를 마련하고, 각 오염원별 배출량 저감을 위한 정책이 수반될 필요성이 있다. 사망과 다르게 PM2.5 노출에 따른 질병 영향은 주로 호흡기계 질병을 중심으로 구성성분 및 오염원 기여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PM2.5의 주 노출경로가 호흡(inhalation)이고, PM2.5가 매우 미세한 크기로 인해 매질인 공기와 유사하게 거동함에 따라 상기도 뿐만 아니라 하기도인 기관, 기관지, 폐포 등에도 쉽게 도달한 후 염증 반응, 산화스트레스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호흡기계에 급성 영향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상기 메커니즘에 의해 호흡기계 기관에서 생성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활성산소종 등은 다시 전신순환을 통해 심혈관계에 도달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사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기 중 질량농도 저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현재의 PM2.5 관리정책이 지역별 조성, 오염원 기여도 및 건강영향 특성을 고려한 정책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즉, 환경 오염물질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이 인체에 유발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 특이적인 PM2.5의 조성과 그로 인해 다르게 나타나는 건강영향을 평가함으로써 최적의 대기관리 정책 및 계획 등을 수립하여 실행할 필요가 있다.
Exposure to fine particulate matter (PM2.5) has been revealed as severe threats to human health and one of the major risk factors driving both death and disability. South Korea is one of the countries have been suffering from serious air pollution, especially problems related to PM2.5. PM2.5 is a heterogeneous mixture of numerous components such as sulfate, nitrate, organic carbon, elemental carbon, arsenic, lead. The chemical compositional characteristics are highly region-specific because most of the PM2.5 mass concentration is attributable to secondary particles, formed by the reactions among gaseous precursors in the atmosphere. In general, the factors affecting secondary formation are meteorological conditions, source locations, geographical features of the region well as the ambient concentration of gaseous pollutants including sulfur oxides, nitrogen oxides. Therefore, understanding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source profiles in the region of interest is crucial for controlling PM2.5. Moreover, the assessment of health risk caused by PM2.5 exposure needs to conducted to mitigate the adverse health effects from a public health perspective. In this study, the associations of cause-specific mortality and morbidity with both PM2.5 constituents and source contributions were investigated in four metropolitan cities, namely Seoul, Daejeon, Gwangju, and Ulsan. Each city represents the air control zone in the country designated by a special act as of April 2020 to mitigate and control the air pollution on a regional basis. For the analyses, generalized linear model (GLM) was applied to the data including daily health outcomes, the average concentrations of PM2.5 constituents and the results of PMF modelling. The findings show that short-term exposure to PM2.5 constituents largely increased the relative risk (RR) of mortality and morbidity. However, the significance and strength of associations were different among the cities. In addition, source contributions also increased the RR of mortality and morbidity with different strength. In summary, the results of the study imply the importance of approaches based on compositional characteristics and health risk in making proper policies in the region of interest to mitigate the negative health effects of PM2.5 exposure more efficiently.
Language
eng
URI
https://hdl.handle.net/10371/193736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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