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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도그마: 사실 충분성의 원칙 : Critique of the Dogmatic Principle of Facts as a Sufficient Condition of News in the Practice of South Korean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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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준웅

Issue Date
2022-11
Publisher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Citation
언론과 사회, Vol.30 No.4, pp.5-43
Abstract
이 글은 한국 언론이 사실 충분성의 원칙을 도그마로 삼고 있다는 비판적 관찰에서 시작한다. 한국 언론은 사실이면 뉴스로서 충분하다는 믿음에 근거해 뉴스가치를 판단하고, 품질을 평가하고, 언론인의 덕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삼는다는 것이다. 특히 보도의 불공정성이나 저품질에 대한 비판은 물론 취재부실에대한 비판까지도 그래도 사실은 챙겼잖아라며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도그마를강화하고 있다. 이 글은 한국 언론의 도그마를 뒷받침하는 일련의 명제들이 정합하기 유지되기 어렵다는 요점을 20세기 초 미국 언론의 총아였던 월터 리프먼의 언론관의 변화, 즉 당대 언론에 대한 기대와 염려, 그리고 환멸을 통해서 논의한다. 그리고 언론의 객관주의를 전문직 이념으로 확립한 미국 언론조차 사실에 대한 맹목적 추구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음을 제시한다.
ISSN
1228-954X
URI
https://hdl.handle.net/10371/195435
DOI
https://doi.org/10.52874/medsoc.2022.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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