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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그린 풍속화-李奎象의 詩世界 : Genre painting of Poems - Poems of Lee Gyu-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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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종묵

Issue Date
2022
Publisher
한국한시학회
Citation
한국한시연구 No.30, pp.57-85
Abstract
한국한시사는 18세기 무렵 자연스러움과 질박함이라는 고대 시의 정신을 배우되, 眞景과 眞情을 시에 담아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타났다. 조선의 시인이 조선의 풍광을 직접 보고, 이에 대한 흥감을 적어내는 眞詩가 이 시기 한시사의 화두로 등장하였다. 이것이 18세기 한시사의 중요한 흐름이었다. 창작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가장 잘 보여준 작가가 李奎象이다. 이규상은 농촌과 어촌의 풍경을 산수화가 아닌 풍속화처럼 아름답게 그렸다. 唐詩를 배웠지만 조선인의 정감으로 연결시켜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이규상이 시로 그린 풍속화는 金弘道의 그림에 어울릴 만하다. 鄭敾의 시대에 살았지만 김홍도의 그림을 시로 먼저 실현해 보인 것이 그의 시가 갖는 한시사의 성취라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이규상 시의 특징은 李瀰, 李亮淵 등의 시에서도 확인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ISSN
1598-0545
URI
https://hdl.handle.net/10371/19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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