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를 위한 상호작용 및 공간 구조 디자인 요소 제안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from the perspectives of spatial design in industrial design, user interaction, and media theory regarding:

1. Scene composition tendencies related to the aspect ratio of the image frame, 2. Spatial structure constituting the world of content and tendencies associated with movement within that space, 3. The impact of screen orientation of media (mobile devices) on the direction of scrolling and its influence on content.

Based on this understanding, design elements applicable to webcomics(webtoon) content are proposed, along with practical examples of their application.

This study seeks to understand webcomics content within the broader context of industrial design and raises concerns about the fixed formats apparent in webcomics as distinct digital content realms. It highlights the necessity for a formal extension in webcomics narrative design from the constraints of singular vertical alignment and linear structures. The research aims to extract and propose design elements of screen aspect ratios, reading direction, and media rotation to expand the possibilities of storytelling and form in webcomics content.

By examining the formal history and evolution of narratives conveyed through sequential images in the context of sequence arts and digital media consumption, this study postulates the conditions based on determined foundations in webcomics content design and explores the basic grammar of webcomics. Understand the narrative language of webcomics, and how they can be used to create attractive and immersive storytelling.

The screen of mobile devices, acting as windows into the world of content, can exhibit certain tendencies in narrative conveyance depending on its ratio. Beginning with architectural debates about window proportions,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screen ratios on perspective, scene composition tendencies due to aspect ratio, and the manner and direction of scrolling (content movement) on mobile devices from a media theory standpoint.

Building on the discussed influences and tendencies, this research explores the spatial structures and movements within content that serve as vessels for narratives. This includes analyzing spatial units frequently appearing in cultural archetypal hero narratives, the symbolism inherent in movements between these spaces, storytelling methods based on vertical/horizontal spatial arrangements, and the connection between spatial movement and events in the narrative.

Subsequently, the research applies these interpretations to webcomics content design. The 'Scroll Museum' focuses on the ratios of space and images, the 'Hero's Library' on reading directions and movement sequences based on spatial structure, and the 'Cliché Pantheon' on media rotation experiments. These cases serve as experiments and examples where the proposed design elements are applied.

In conclusion, the study reflects on the significance of the expression outcomes, limitations of the attempt, and directions for future work while emphasizing the applicability of the proposed design elements and advocating for further exploration and experimentation to redefine the boundaries of digital narrative content in webcomics.

In essence, this research approaches webcomics content as a subject of industrial design and derives design elements interpreted from spatial design and media interaction(PUI) perspectives. It aims to contribute to formative practices in digital content design and industrial design. Through the proposed design elements, this study challenges conventional notions of webcomics content by enabling storytelling that harnesses spatial design principles and mobile interactions.

Keywords : narratives design, spatial design, mobile interaction, webcomics UX, spatial narratives, screen aspect ratio, reading direction, medium rotation

이 연구는 산업 디자인의 공간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랙션, 미디어 이론의 관점에서 1. 이미지 틀의 종횡비와 관련한 장면 구성 경향, 2. 콘텐츠의 세계를 이루는 공간구조와 그 공간 내 이동에 따른 경향, 3. 매체(모바일 기기)의 화면 방향에 따른 스크롤 방향과 그 회전이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분석한다. 이 이해를 바탕으로 웹툰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 제안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예시를 제시한다.

이 연구는 웹툰 콘텐츠를 더 넓은 산업 디자인의 맥락 안에 이해하고, 고유한 디지털 콘텐츠의 영역으로서 웹툰에서 나타나는 고정적 형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 연구는 웹툰 내러티브 디자인에 대한 형식적 확장의 필요성을 단일한 수직 정렬과 직선적 선형 구조의 한계로부터 명시한다. 연구의 목표는 웹툰 콘텐츠의 스토리텔링과 형식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화면 비율, 읽는 방향, 매체 회전의 디자인 요소를 추출하고 제안하는 것이다.

시퀀스 예술과 디지털 미디어 소비 맥락에서 연속되는 이미지를 통해 전달되는 내러티브의 형식적 역사와 진화를 검토하여 웹툰 콘텐츠 디자인 시 결정된 기반으로 상정할 조건과 웹툰의 기초 문법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웹툰의 내러티브 언어와 이것이 매력적이고 몰입적인 스토리텔링를 만드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이해한다.

콘텐츠의 세상을 보는 창의 역할을 하는 모바일 기기의 화면은, 그 비율에 따라 내러티브 전달에 특정한 경향을 나타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창문의 비율에 대한 건축계의 논쟁에서 시작하여 미디어 이론의 관점에서 화면 비율이 관점에 미치는 영향력, 종횡비에 의한 장면 구성의 경향, 모바일 기기의 파지 방식과 스크롤 방향(콘텐츠 이동)에 대해 분석한다.

논의된 영향과 경향을 바탕으로, 내러티브를 담는 그릇으로서의 콘텐츠 내 세상을 구성하는 공간 구조와 공간 이동에 활용 사례를 탐구한다. 이는 문화 원형적 영웅 서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간 단위와 그 공간 간 이동에 내포한 상징성, 공간 구조의 수직적/수평적 구성에 따른 스토리텔링 방식, 공간 간 이동과 내러티브 내 사건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이어서 연구는 이러한 해석을 종합하여 웹툰 콘텐츠 디자인에 적용한다. '스크롤 박물관'은 공간과 이미지의 비율에 대하여, '영웅의 도서관'은 공간 구조에 따른 읽는 방향과 동선의 시퀀스에 대하여, '클리셰 판테온'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체의 회전에 대한 실험을 위해 디자인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제안하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험이자 예시로서 역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표현 결과의 의의와 시도의 한계점, 향후 작업에 대한 방향을 다루면서 연구 결과가 주는 시사점을 성찰한다. 결론 부분은 제안된 디자인 요소의 응용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내러티브 콘텐츠의 웹툰의 형식의 한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추가적인 탐색과 실험을 촉구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웹툰 콘텐츠를 산업 디자인 대상으로 접근하여, 공간 디자인과 미디어 상호작용(PUI)의 관점으로부터 해석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한다.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 영역에서 조형적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디자인 요소를 통해 이 연구는 공간 디자인원리를 응용하는 내러티브와 모바일 상호 작용을 활용하는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하여 웹툰 콘텐츠의 기존 상식에 대해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