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motives for selecting a major on approach to learning and mental health : a multiple mediation analysis

Abstract

배경: 치의학 교육의 높은 학업적 요구와 경쟁적인 분위기는 치의학 전공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 및 심리적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학업에 충분히 몰입하기 보다는 피상적인 학습 전략에 의존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내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며 학업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내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그러지 못하고 부적응적인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생들의 특성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전공 선택 대한 동기가 학습 접근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 1에는 226명의 치의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전공 선택에 대한 동기, 심층적 학습 접근, 마인드 셋, 학업 열의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공분산 기반 구조 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동기와 심층적 학습 접근 방식 간의 관계에 대한 학업 열의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마인드 셋과 학생들의 동기와의 관계 또한 확인하였다. 연구 2-1에서는 연구 1과 동일한 226명의 치의학 전공학생들이 전공 선택에 대한 동기, 통합성, 우울을 측정하는 세 가지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부분최소제곱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동기와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통합성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2-1의 결과를 반복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해, 연구 2-2에서는 371명의 치대 및 의대생을 모집하여 연구 2-1에서 사용한 설문과 더불어 경험적 회피 및 웰빙에 대한 추가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2-1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통계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가 우울 및 웰빙을 예측함에 있어서 통합성 및 경험적 회피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연구 1에서, 성장 마인드셋은 학생들의 여러 동기들 중 출세 및 물질주의, 개인 및 지적 성장, 인도주의와 유의한 수준의 정적 관계가 있었다. 또한 고정 마인드셋은 출세 및 물질주의,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동기, 동기의 부재와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학업 열의는 개인 및 지적 성장에 대한 동기와 심층적 학습 접근의 관계 만을 완전 매개하였고, 출세 및 물질주의는 심층적 학습접근을 매개변인을 거치지 않고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연구 2-1에서는 개인 및 지적 성장 동기가 통합성의 증가를 통해 우울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동기와 동기의 부재는 통합성의 감소를 통해 우울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 2-2의 결과에 따르면, 개인 및 지적 성장 동기는 통합성의 증가를 통해 우울 증상을 부적으로 예측하고 웰빙은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동기와 동기의 부재는 통합성의 감소와 경험적 회피의 증가를 통해 우울을 정적으로 예측하고 웰빙은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인도주의적 동기는 매개변인을 거치지 않고 오직 웰빙만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학습 접근 및 심리적 안녕에 있어서, 개인 및 지적 성장 동기와 인도주의적 동기를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출세 및 물질주의,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동기, 동기의 부재 등을 보이는 치의학 전공 학생들에게 교육 및 심리적 개입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는 이러한 개입에는 성장 마인드 셋과 통합성을 함양시키고 고정 마인드셋과 경험적 회피는 완화시키는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함을 제시한다.

Background: The field of dental education is highly competitive and demanding, leading to significant stress and mental health issues among dental students. This pressure can cause students to rely on surface learning strategies instead of truly understanding the material. It's important to identify struggling students and offer them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support by understanding the differences between successful students who excel academically and thrive in their school and those who struggle. To this end, the present study endeavors to identify the latent mechanisms that underlie the relationships between goals and motives for their studies and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learning approaches and mental health across two studies. Methods: Study 1 involved 226 dental students who completed four questionnaires designed to measure motives for selecting and pursuing their studies, a deep approach to learning, mindsets, and academic engagement. Covariance-base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tilized to analyze the mediation effects of academic engage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ents' motives and a deep approach to learning, as well a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mindsets on the motives. In Study 2-1, the same 226 dental students from Study 1 completed three questionnaires measuring the motives for their studies, sense of coherence, and depression. Partial least squar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employ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motives and depression through sense of coherence. Lastly, to replicate and extend the findings of Study 2-1, Study 2-2 recruited a total of 371 participants, consisting of 240 dental students and 131 medical students. These participants completed the same measures as Study 2-1, along with additional measures assessing experiential avoidance and mental well-being. The same statistical analysis used in Study 2-1 was employ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ents' motives and depression and mental well-being through sense of coherence and experiential avoidance. Results: Study 1 revealed the significant relationships of growth mindset with careerism, personal growth, and humanitarianism among the students motives. Moreover, this study found that a fixed mindset was associated with careerism, expectation-driven motive, and default motive. Furthermore, academic engagement only fully mediated the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ntellectual development motive and a deep approach to learning, whereas careerism negatively predicted the learning approach without the mediator. In Study 2-1, personal–intellectual development motive was found to negatively predict depressive symptoms through an increase in sense of coherence, whereas expectation-driven motive and default motive positively predicted depressive symptoms through a decrease in sense of coherenc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2-2, personal–intellectual development motive was found to negatively predict depressive symptoms and positively predict well-being through an increase in sense of coherence. In contrast, expectation-driven motive and default motive positively predicted depressive symptoms and negatively predicted well-being through a decrease in sense of coherence and an increase in experiential avoidance. Notably, humanitarianism positively and directly predicted well-being only. Conclusion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significance of promoting personal growth motive and humanitarianism, along with implementing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interventions for dental students with careerism, expectation-driven motive, and default motive. Such interventions should incorporate components that facilitate the cultivation of a growth mindset and sense of coherence, while concurrently mitigating a fixed mindset and experiential avoi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