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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왕패 논변 -도와 역사의 관계를 중심으로- : The debate on the integrity and utility, the true king and hegemone-on the relation between the Tao and th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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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문교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31, pp. 37-58
Keywords
주희와 진량도와 역사도의 내재성도의 운동성
Abstract
주회와 진량의 義利. 王覇논변은 王道와 覇道라는 개념을 둘러싼 정치철학적 입장차이를 중심으로 전개된 논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두 사람 사이의 논쟁에서 王道와 覇道의 문제는 義와 利라는 윤리적 판단의 문제로 환원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주희와 진량의 이른바 義利·王覇 논변은 특정한 역사적 시기들과 인물들에 대한 윤리적 판단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義利·王覇논변에서 주희(朱熹)는 전통적인 유가의 입장을 이어받아 覇者(覇道)란 仁義를 가장하지만 위압정치를 일삼음으로써 결국에는 자신의 공리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자들이며, 王者(王道)는 진정한 仁義의 德을 대표한다고 본다. 이와 같은 王과 覇에 대한 주희의 이해의 기초에는 동기 중시의 윤리적 관점이 놓여 있다. 주희는 이러한 동기 중시의 윤리적 관점을 기초로 하여 전통적으로 覇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왔던 관중과 漢. 居의 군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진량(陳亮)에게 義利雙行, 王覇竝用의 입장을 버리라고 촉구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2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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