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P

미국 소수인종 문화의 최근 부상에 대한 고찰-도의적 공정성(Political Correctness)과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성곤
Issue Date
199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19(1995): 21-35
Keywords
다문화주의; 탈식민주의; 엔솔로지; 도의적 정당성
Abstract
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미국의 문단과 학계는 점증하는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와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의 영향을 받아, 소수인종 문학과 문화에 대한 전례없는 관심과 열기에 휩싸이게 된다. 문단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작가인 토니 모리슨(Toni Morrison)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학계에서는 미국문화의 형성에 일익을 담당한 소수인종 문화에 대한 연구들이 활성화되었으며, 대학에서는 종래의 백인중심 서구문명 교육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그 결과, 새로 생긴 『히스 앤솔로지(The Heath Anthology of American Literature)』는 그동안 다른 앤솔로지 ─ 예컨대 『노튼 앤솔로지(The Norton Anthology of American Literature)』나 『문학 속의 미국전통(The American Tradition in Literature)』 같은 앤솔로지 ─ 에서는 제외되어온 미국의 소수인 종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게 되었고, 미국의 각 대학들에서는 대규모 교과과정 개편 작업이 이루어져 소수인종 문화나 문학을 정규과목으로 설강해 가르치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논하려고 하는 ‘도의적 정당성(political correctness)’은 바로 그런 맥락에서 태동된 새로운 진보주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PC는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 되어온 리이비스(F.R. Leavis)식의 서구의 ‘위대한 전통’ 관념에 근본적인 회의를 제기하고, 근대 이후 모든 것의 중심에 자리잡아온 서구문명에 의해 주변으로 밀려난 비서구 문화의 복권과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운동으로 태동되었다. 그러므로 PC는 백인중심 지배문화에 대항해 주변부의 소수인종 문화를 옹호한다는 그 취지에 있어서만큼은, ‘도의적으로 올바른(politically correct)' 운동이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35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19 (1995)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