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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교수 회갑 기념호에 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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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왕록

Issue Date
198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Vol.5, pp. 1-3
Abstract
여기에 위대한 老童이 있다. 그의 이릅은 朴時仁敎授이다. 그는 1981
년 11월 28일 에 60回 生辰을 맞게 되어 모든 동료들이 뜻을 모아 축하연을
베풀기 위해 교수회관을 예약하고 음악대학 악대의 찬조 연주를 약속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는데 뜻밖에 당본인인 그가 굳이 사양해서
부득이 우리 科에서 해마다 내는「영학논집」의 이번의 제5호를 朴
교수의 回甲을 기리는 호로 만드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朴교수가
회갑연을 반대하는 이유는 나는 아직 십육세 소년의 기분으로 살고있
고,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 내 나이 벌써 육십세가 된 것
을 축하받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니까"라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국민의 통념으로 回甲宴을 치르는 것은 한 사람이 老境에 든 것을
만천하에 고하는 의식이며 그러기에「壽筵」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朴교
수는 老A視되는 것을 거부하고 숫제 老化를 거부한다.
回甲 記念號라고 하면 으례 본인의 近影은 물론이고 경력과 논문 및
저서목록 등을 싣는 것이 통례이지만 朴博土는 그런 것도 생략하기를
원해서 본인의 의사를 따르기로 했다. 하기야 사진을 싣지 않아도 우리
는 항상 그의 주름진 童複을 보고 지내고 있으며 또 그의 경력과 업적도
그의 덕망과 더불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터이으로 우리 同學들끼리
내는 이 작은 책에 구태어 그것을 되새길 필요가 없을는치도 모르겠다.
다만 朴박사의 업적에서 특기할 것은 그가 英詩의 權威者안 동시에
알타이 神話에 관해서도 몇 권의 저서를 낼만큼 깊은 연구를 쌓았으며
우리 나라 古代史에도 조예가 깊다는 점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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