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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종교의 현세중심적 에토스 - 막말기 신종교를 중심으로 -
This-Worldly Ethos in Japanese Religion ; New Religions in the Last Decades of Baku-hu (幕府)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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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규태
Issue Date
1996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학연구회
Citation
종교학연구, Vol.15, 1996, pp.17-42
Keywords
현세적 삶일본 신종교 역사에에쟈나이카 운동가부키
Abstract
통상 신종교 사상은 현세중심적이라고 말해진다. 그러나 기성종교 또한 발생기에는 신종교였던 때가 있을 것이며, 또한 현세적 삶에 대한 관심이 결여된 종교란 상상하기 어렵다. 사실 종교란 현세적 고통의 문제를 묻고 해결하기 위한 초월의 몸짓에서 나온 문화체계라고 볼 수 있다. 이때 현세 안에서의 초월이냐, 아니면 현세를 벗어난 어떤 질서를 통한 초월이냐 하는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현세적이냐 내세적이냐 하는 도식 적인 이원론에 입각하여 종교사상을 재단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예컨대 '현세적 초월'을 말할 수는 없을까? 물론 막스 베버는 일찌기 프로테스탄티즘의 ‘세계내적 금욕주의’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현세적 초월‘과 통하는 에토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베버가 말하는 '세계 내적 금욕주의’는 어디까지나 예정설이라고 하는 내세관에 입각하고 있으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현세적 초월'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일본 신종교는 대체로 현세와 별개의 내세적인 어떤 공간을 상정하고 있지 않으며, 있다 해도 그것은 변형된 현세로서만 의미를 지닐 뿐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 신종교 는 ‘현세적 초월’의 담론 가능성을 짚어 보기 위한 일사례로서 생각해 볼만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5088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Religious Studies (종교학과)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15집(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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