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營勞使協力制度의 一環으로서의 「스켄론 · 플랜」

Abstract

企業에 있어서 勞動組合의 役割에 대하여는 두가지 對立된 見解가 있다. 하나는 勞動組合을 經營者와 對立된 「힘」 (Power)으로 보는 立場이고，다른 하나는 勞動組合이 經營에 參與하는 協力的인 「和」(Harmony)로 보는 立場이다. 대체로 團體交涉(Collective Bargaining)을 根幹으로 삼는 美國中心의 勞組活勳은 前者에 該當하고，共同意思決定(Co- determination)을 根幹으로 하는 獨速中心의 勞組活動은 後者에 該當된다고 할 수 있다.

「스켄론•플랜」은 비록 美國에서 야기된 것이지만 勞組를 對立이 아닌 協力的인 方向으로 추진시키려는 經營勞便의 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우리나라 企業經營에 있어서 勞使協力을 可能하게 하는 하나의 길잡이로도 생각할 수 있어 本稿에서는 그의 背景과 特徵，그리고 中心制度를 檢討함과 同時에，이러한 方向이 우리나라 經營勞使關係의 展開에 줄 수 있는 意味를 考察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