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소장 18세기 문집 자료의 특색과 활용

Abstract

서울대학교 奎章開에 소장되어 있는 많은 典籍 자료들은 여러 차례 兵禍를 겪으면서 지

금까지 전해진 韓國史의 산 증인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이후에 만들어져 現傳하

고 있는 수많은 전적들이야말로 韓國學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는 세 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자료들이다. 이런 점에서 韓國學의 여러 분야 연구에서 규장각 소장 자료를 중요한 일차 사

료로 활용하였던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규장각은 규장각 자료를 韓國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이용자가 보다 용이하게 활용

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왔다. 주요한 자료에 대한 影印， 소장 자료의

目錄작성，史部 등 도서의 解題，資料叢書 발간 등의 사업이 그것이다. 이러한 사업 가운

데 규장각에 소장된 文集자료를 정리하여 해설집을 발간하는 사업 이 포함되어 있다. 1995

년 이 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문집 해설 사업을 수행하였고，그 성 과물로 『奎章開所藏文集解說』을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