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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의 이론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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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고영일-
dc.date.accessioned2010-08-30T06:00:02Z-
dc.date.available2010-08-30T06:00:02Z-
dc.date.issued2000-12-25-
dc.identifier.citationRevista Iberoamericana, Vol.11, pp. 239-253-
dc.identifier.issn1598-7779-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69445-
dc.description.abstract환상, 혹은 환상성이란 무엇일까? 17세기 초에 쓰여진 세르반테스의 소설 중의 한 일화를 인용하면서 이문제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서구 근대소설의 효시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이미 사라져버린 중세적 세계관에 대한 패러디이며 그 패러디 정신을 통해 다가오는 근대성의 문제를 집어보고 있는 작품이다. 이제 인용하고자 하는 내용은 에 나오는 것인데, 이미 1부가 출간되어 돈키호테와 산쵸 판사의 모험담을 읽은 어느 공작부부가 그들을 놀려주기 위하여 자신들의 성으로 초대하여 기사소설에 등장하는 편력기사를 예우하듯이 그들을 극진히 대접한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서울에서 갓 쓰고 도포차림으로 유교 경전의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것보다 더 시대착오적인 언행으로 가는 곳마다 돌팔매와 뭇매에 시달렸던 돈키호테와 시종 산쵸 판사에게 공작부부의 환대는 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고, 격식을 갖춘 환대에 대해 돈키호테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여태까지 책에서 본대로 왕년의 편력기사들이 받은 것과 조금도 다름없는 대우를 받았으므로 이날 비로소 그는 자기 자신을 환상이 아닌(no fantastico), 진정한 편력기사라고 완전히 믿게 되었다" 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자신이 환상이 아니다'라는 부분이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환상문학의 이론적 고찰-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Ko, Young Il-
dc.citation.journaltitleRevista Iberoamericana-
dc.citation.endpage253-
dc.citation.pages239-253-
dc.citation.startpage239-
dc.citation.volum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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