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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학서설: 왜 정부학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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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광웅

Issue Date
1997-06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35 No.1, pp. 1-16
Abstract
이 글은 한국행정학의 40년을 반성하고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새롭게 추구해야 할 것인가를 기술했다. 반성의 뜻으로 쓴 글이어서 학문으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긍정적인 면은 다루지 않았다. 대신에 학문으로서 아직도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면을 여덟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이에 답해 보았다. 이를테면 한국행정학이 학문으로서 얼마나 성숙했느냐이다. 유감스럽게도 이에 대한 답은 부정적이다. 교과서의 내용과 수준을 보아서도 그렇고,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이며 박사학위논문들도 그렇다. 그런 가운데 학문으로서 보다 성숙해야 할 부분은 한국행정학은 시간차원에서 역사적 접근에 게을리 했다. 예컨대 조선조의 관료제나 관료정치에 관한 소개가 전무하다시피 한다. 공간차원에서도 가까운 일본과 중국의 관료제를 연구할 만 한데 관심은 우리와 전혀 무관한 선진국으로만 돌린다. 이런 학문의 파행성이 한국행정학의 정체성확립을 더디게 한다. 동시에 연구의 시각도 한 군데로 몰려 있다. 정치경제학적 시각에서 해정현상을 보면 달리 이해하고 해석할 대목이 너무나 많다. 이런 여러 관점에서 글은 한국 행정학의 반성을 촉구하고 기왕 공공부문인 정부를 연구하는 학문이니까 이름도 「정부학」이라고 해서 연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의해 보았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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