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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셀의 해방철학과 트랜스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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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양운덕-
dc.date.accessioned2012-06-21T07:45:44Z-
dc.date.available2012-06-21T07:45:44Z-
dc.date.issued2011-03-
dc.identifier.citationTranslatin, Vol.15, pp. 22-55-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7221-
dc.description.abstractO. 해방철학의 문제제기

이 글은 엔리케 두셀의 해방철학(filosofía de la liberación)과 해방의 윤리(ética de la liberación)를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논쟁과 관련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두셀은 이런 논쟁의 유럽중심주의적 틀을 벗어나서 보편적 이성을 비판적으로 옹호하는 태도와 이성의 억압적 성격을 고발하는 태도를 수용, 비판하는 새로운 사고와 실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방철학은 지배와 전체성의 사고를 거부하면서 라틴아메리카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억압된 타자의 해방을 추구한다. 두셀은 근대적인 자기 중심의 윤리를 타자의 윤리학으로 전환시킨 레비나스의 시도를 라틴아메리카와 주변부 타자들의 문제로 구체화함으로써 새로운 윤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 해방철학을 통해서 유럽중심의 근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타자의 억압된 근대성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이런 철학의 출발점은 근대성의 다른 얼굴인 라틴아메리카의 불행한 현실과 가난한자인 타자다. 이런 타자는 (중심부의) 이익을 위해 착취당하는 (주변부의) 억압된 자들, 남성우월주의에 의해 희생당하는 여성들, 지배당하는 청소년과 대중문화다.

이처럼 두셀은 라틴아메리카의 식민 체제와 신식민지적 종속상태를 이론의 주제로 삼았다. 그의 해방철학은 유럽적 이성의 보편주의적 요구를 근본적으로 비판한다. 이 철학은 가난한 자와 연대하고, 주변부의 억압받는 자들의 해방을 위한 윤리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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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두셀의 해방철학과 트랜스모던-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Translatin-
dc.citation.endpage55-
dc.citation.pages22-55-
dc.citation.startpage22-
dc.citation.volum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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