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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영어권 탈식민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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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미애
Issue Date
2011-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15, pp. 101-112
Abstract
카리브 지역의 역사적 굴레: 혼종의 정체성

위에 인용한 시에서 월콧은 카리브 인에게 주어진 존재상황을 단적으로 암시한다. 그는 부계 쪽의 조부가 영국인이고 모계 쪽의 조부가 네덜란드인이며 양쪽 조모는 모두 흑인인 자신의 혈통을 생각하며 과연 자신은 누구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 여러 인종의 피가 뒤섞여 흐르고 있는 자신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하찮은 존재이거나 아니면 여러 혈통을 아우르며 형성된 새로운 존재라고 하는 자기 인식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지난한 몸부림의 소산임에 틀림없다. 수백 년

에 걸친 식민 지배를 받으며 소수의 백인과 다수의 흑인 노예, 중동 지역의 상인, 아시아계 노동 인구의 유입 등으로 형성되어 온 카리브 지역은 일정한 정체성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상 유례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종과 언어,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서인도 제도에서 자기 정체성의 문제는 카리브 지역의 문학 담론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물음이며 또한 카리브 지역의 정치적ㆍ사회적ㆍ문화적 현실을 관통하는 현실적 문제이기도 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723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15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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