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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명 감각의 전환 : 지구적 세계문학과 지구적 혁명 ―‘제2회 인천AALA문학포럼’이 부여한 행복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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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고명철
Issue Date
2011-06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16, pp. 55-62
Abstract
‘지구적 세계문학’이란 말이 인천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인천AALA문학포럼’(4월 28~30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 초대받은 아시아ㆍ아프리카ㆍ라틴아메리카의 작가들은 주최측이 표방한 캐치프레이즈(평화를 위한 상상력의 연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서로 다른 글쓰기의 환경에서 자신의 독특한 글쓰기를 해 온 작가들은 모종의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묵인할 수밖에 없던 구미 중심주의 세계문학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고, 기존 자연스레 수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새 내면화된 구미 중심주의 세계문학의 이념과 그 구체적 실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과연, 오랫동안 우리가

익숙한 것처럼, 그래서 아예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처럼, 아니 문제를 제기할 필요를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마치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그것에 대해 그 어떠한 의심도 가져보지 않아 너무나 자명한 것처럼 간주한 ‘세계문학’이, 기실 ‘구미 중심주의적 세계문학’이었다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724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16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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