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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미사(Missa do Galo)
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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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미샤두 지 아씨스 | - |
dc.date.accessioned | 2012-06-22T00:31:56Z | - |
dc.date.available | 2012-06-22T00:31:56Z | - |
dc.date.issued | 2011-06 | - |
dc.identifier.citation | Translatin, Vol.16, pp. 81-89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77256 | - |
dc.description.abstract | 난 아주 오래 전에 한 여성과 가졌던 대화를 내 자신도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당시 난 17세였고 그녀는 30세였다. 그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이웃 사람과 새벽미사에 함께 가기로 한 나는 잠을 자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내가 자정에 그 사람을 깨우러 가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내가 머물고 있던 집은 관청의 서기관인 메네지스의 댁이었고, 생전에 여러 차례 결혼을 했던 그는 당시에 내 사촌들 중 한 명과 결혼한 상태였다. 두 번째 부인이던 그녀 콩세이성과 그녀의 어머니는 내가 몇 개월 전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러 망가라치바에서 그곳 리우데자네이루로 갔을 때 나를 무척 환대해 주었다. 세나두가(街)에 위치한 그 이층집에서 난 책과 씨름하면서 이따금 산책을 나갔을 뿐, 외부인과는 거의 접촉을 하지 않은 채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가족이란 서기관인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두 명의 하녀뿐으로 당시의 일반 가정들과 다를 바 없었다. 밤 10시가 되면 모두들 자기 방으로 가서 10시 반경엔 잠이 들었다. 당시에 난 연극공연을 본 적이 없었는데 마침 메네지스 씨가 자주 구경을 간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두세 번 정도 나도 데려가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럴 때면 그의 어머니는 얼굴을 찌푸렸으며 하녀들은 킥킥 웃었다. | - |
dc.language.iso | ko | - |
dc.publisher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 - |
dc.title | 새벽미사(Missa do Galo) | - |
dc.type | SNU Journal | - |
dc.citation.journaltitle | Translatin | - |
dc.citation.endpage | 89 | - |
dc.citation.pages | 81-89 | - |
dc.citation.startpage | 81 | - |
dc.citation.volume | 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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