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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에 대한 日帝의 視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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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현수
Issue Date
1998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4, pp. 35-77
Description
이 글은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가 교육부 인문 사회과학분야 중점 영역연구 1 차년도 지원과제로써 수행한 “문화다원화와 한국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의 일부로 작성된 것이다.
Abstract
조국 일본이 한국을 법률상의 식민지 조선으로 만들고 국가주의와 침략주의에 저항하던 幸德秋水를 처형하는 것을 본 石川琢木이, “지도 위 조선국에 검게검게 먹칠하며 추풍소리 듣는다”라고 읊은 것은 1910년이다. 그러나 이미 한국은 지도상에나 남아있을 뿐 사실상의 식민지가 되어있었다. 그가 옮은 것은 시대의 희생자가 된 한국 민중이 마지막 일격을 당한 것에 대한 분노와 개탄이다. 일본은 이미 명치유신 벽두부터 제국주의의 길로 치달아 왔으며 중국 중심의 華夷체제를 무너트리고 동아시아에 새로운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일본의 제국주의는 특수한 제국주의였다. 일본은 유일한 非유럽 식민주의 국가였다. 일본은 유일하게 단시일 내에 피침략 국가에서 침략 국가로 전환하였다. 다른 제국들이 멀고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민족을 식민지화 한데 비하여, 이웃 민족의 나라만을 식민지로 만든 제국은 일본뿐이었다. 일본은 식민지로 만들기 전부터 그 민족들과 문자가 서로 통했다. 제국주의의 일반적 성격에 첨가된 이러한 특수성은 일제의 식민지 문화 연구와 논의에도 특수성이 나타나게 하였다.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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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04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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