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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조신화(巫祖神話)와 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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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문무병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5, pp. 87-108
Abstract
제주도에서는 무당을 심방이라 한다. 제주도의 심방은 세습무의 전형이다. 제주도에서 이름 있는 큰 심방은 ‘족보 있는 심방’으로 ‘영급 좋고 수덕 좋은 심방’으로 존경을 받는다. 심방은 적어도 조상으로 모시는 명두를 한 벌 이상 지니고 있으며, 명두마다 무업(巫業)을 하였던 집안에 연고가 있는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 ‘명두 물림’ 이란 의식에 의해 물려받은 명두가 영험 있고 족보 있는 ‘조상’이어야 훌륭한 심방으로서 추앙을 받는다.

명두는 무조신(巫祖神) ‘젯부기 삼형제’ 의 이름이 ‘본명두’, ‘신명두’, ‘삼명두’ 이기 때문에 심방이 조상으로 모시는 신이다. 그리고 명두는 ‘본명두는 요령(搖給)’, ‘신명두는 신칼 (神刀)’, ‘삼명두는 산판(算盤)’으로 무구(巫具)인 ‘요령’, ‘신칼’, ‘산판’을 가리킨다. 실제로 심방이 집안에서 조상으로 모시고 당주상(堂主床)에 보관하고 있는 명두는 바로 이 무구를 말한다. 그러므로 명두는 심방의 조상이며, 무조신의 영험이 담겨있는 증거물로서 ‘본메’라 하며, 이 명두를 지님으로써 비로소 심방의 자격을 얻는 것이다.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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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05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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