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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폭력, 법 너머의 폭력
Violence in Law, Violence beyond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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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황정아
Issue Date
2012-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7, pp. 223-245
Keywords
폭력주권권력주관적 폭력체제적 폭력신적폭력잔혹성Violencelawsovereign powersubjective violencesystemic violencedivine violencecruelty
Abstract
1. 폭력이라는 상수(常數)
흔히 양차 세계대전을 목도한 20세기를 일컬어 ‘폭력의 세기’라고 하지만 실상 근대문명의 역사 전체가 폭력을 동반했다고 할 만하고, 이 역
사의 출발과 정확히 중첩되는 식민주의의 기원을 보더라도 이런 진술이 신빙성을 얻는다. 이후 전체주의의 경험과 냉전, 그리고 이른바 ‘문명의
충돌’과 테러리즘에 이르기까지, 폭력은 근대문명의 진행과정과 내내 공존할 뿐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날이 갈수록 한층 더 일상적이고 가시적
인 존재로 자리 잡는 듯하다. 오늘날 어느 곳을 막론하고 폭력의 이미지가 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것도 이런 사태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주위
를 둘러보면 국가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언어폭력 등 폭력은 더욱 촘촘한 범주로 세분되어 빈틈없이 일상으로 침투하는 듯하고 차마 형용하기 힘든 강도와 성격으로 분출되는 일도 잦아졌다. 더욱이 이런 현상들이 문화적 매체를 통해 거듭 비춰지고 재현된다는 점에서 폭력은 우리
삶에서 일종의 ‘제곱’으로 존재하는 유력한 상수가 되었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41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67/68 (2012)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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