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서평] 역사적 권력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DC Field | Value | Language |
---|---|---|
dc.contributor.author | 백민정 | - |
dc.date.accessioned | 2013-04-19T05:58:14Z | - |
dc.date.available | 2013-04-19T05:58:14Z | - |
dc.date.issued | 2012 | - |
dc.identifier.citation | 인문논총, Vol.68, pp. 481-494 | - |
dc.identifier.issn | 1598-3021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82172 | - |
dc.description.abstract | 서평을 부탁받기 전부터 나는 이 책의 제목에 끌렸었다. 조선시대 유
교사회의 진면모를 살피기 위해선 어디나 그렇듯 권력의 문제, 인간이 빚어내는 정치적 불협화음과 화음의 혼성을 엿보지 않을 수 없다. 정치 를 인간이 구현하는 모든 종류의 공존의 기술이라고 광의로 정의할 때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없으며 정치적 이해관계의 산물로서 권력 의 자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도 없을 것이다. 이 점에서 권력이란 특정 한 개인 혹은 특정한 시점에 발화되는 예외 현상이 아니라 공존하는 모 든 인간이 직면하는 보편적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왕실의 뜨거운 이슈이자 치명적 약점인 사도세자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권력과 인간 의 문제를 다룬 이 책이 논자의 시선에 너무도 매력적인 의미를 띤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더구나 숨길 수 없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단숨에 독파할 만큼의 극적인 즐거움과 흥미를 준다는 점이다. 한중록 을 다시 번역한 저자의 학문적 솜씨와 수준이 돋보이는 여러 대목에서 우리는 학술적 엄밀함뿐만 아니라 원초적인 독서의 즐거움마저 만끽할 수 있다. 그러니 저자가 남들이 못 가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부러운 마음까지 든다. | - |
dc.language.iso | ko | - |
dc.publisher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
dc.title | [서평] 역사적 권력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 - |
dc.type | SNU Journal | - |
dc.citation.journaltitle |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 - |
dc.citation.endpage | 494 | - |
dc.citation.pages | 481-494 | - |
dc.citation.startpage | 481 | - |
dc.citation.volume | 68 | - |
- Appears in Collections:
- Files in This Item:
Item View & Download Count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