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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Regenta에서 그려지는 등장인물의 이중성
The duality of dona Ana and don Fermin in La Reg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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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미선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Revista Iberoamericana, Vol.23 No.2, pp. 207-232
Keywords
자연주의육체영혼자유간접화법이중성naturalismbodysoulfree indirect discourseduality
Abstract
La Regenta는 스페인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가와 스페인 자연주의 경향의 다른 작가들과도 비교·연구되었고, 작품의 페미니즘적인 성격과 Don Juan과의 영향관계도 분석되었으며, 주인공들의 심리 분석도 이뤄졌다. 끌라린은 프랑스 자연주의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였다기보다는 인간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서사기법을 발전시켜, 단적이고 객관적으로 정의를 내릴수 없는 등장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의식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이미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서 이 작품은 엄격한 의미의 자연주의 소설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관찰과 분석, 묘사가 위주가 되는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모든 각도에서 이중성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객관적인 서술자로 머물러야 하는 화자의 경우에도 제 2의 화자가 느껴지면서 서사의 이중성이 발견되며,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에서도 내적독백과 달리 등장인물의 주관적인 심리 묘사에 유용한 자유간접화법을 이용한 이중성이 드러난다. 특히 주인공인 도냐 아나와 돈 페르민의 인물 묘사에서는 이러한 화법과 함께 서구 전통 철학의 고유 담론이라 할 수 있는 정신과 육체의 양립성을 통한 이중성이 보인다. La Regenta에서는 이러한 육체와 영혼의 양립성 사이에서 방황하며, 강요된 정조와 인간의 자연발생적 욕구와 열망에 희생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지배적 철학 담론을 수용하면서도 인간의 구체적 실존의 관점에서 육체와 영혼의 관계를 파악하려는 작가 끌라린의 유연하고 폭넓은, 한편으로 시대를 앞서간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La Regenta는 간단히 정의내릴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이중성을 통해 단적으로 정의내릴 수 없는 복잡하게 얽힌 당시의 사회를 반영했으며,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중성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두 주인공 도냐 아나와 돈 페르민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According to critics, La Regenta was considered as the first

naturalistic novel and one of the best novels in Spanish literature. Therefore we

have studied and researched much until today in several respects: in

comparison with French and Spanish naturalist writers; compared with Don

Juan; in feminism and psychological analysis of several characters. I think

almost nothing left to study on this work, as there are abundant studies of La

Regenta. But analyzing this work, I have seen a link between free indirect

discourse and duality of the main characters, specially Ana Ozores and Fermín

De Pas. Although La Regenta is written in naturalistic style, it does not fully

conform to the canons of naturalism. La Regenta stands transgression of the

dogma of total objectivity.

Almost of segments in La Regenta is doubly motivated, both contributing to the

characters and constituting a reflecting device. Doubleness permeates La

Regenta, and every element is conscious of and determined by its contrary.

Segments are not simply opposites of one another; rather, one segment makes

strange another segment in a reflection with combines similarity with difference

in an ambiguos manner. This division of unity into doubleness is but the first

strategy of the fragmentation of the text. Once the narrator’s authority has been

debilitated, however, the fragments engage in dialogic interplay beyond his

control. This leads to a duality of meanings and of the characters.
ISSN
1598-7779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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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Revista Iberoamericana (이베로아메리카연구)Revista Iberoamericana (이베로아메리카연구) vol.23 no.0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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