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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르헨티나 : 국가적, 민중적, 민주적인 사회 역량의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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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코타렐로, 마리아 셀리아

Issue Date
2013-06-3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2013 라틴아메리카 : 대통령 선거와 정세변화, pp. 101-121
Abstract
2011년 10월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츠네르(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 대통령은 2위 후보보다 약 40% 포인트나 많은 54%의 득표율로 재선되었다. 2011년 12월 10일 그녀는 폭넓은 국민들의 지지와 완전히 궤멸된 야권의 분열 속에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일 년 후, 사회의 일부 영역이긴 하지만, 이러한 광범위한 지지층이 무너지고 민중들의 열렬한 흥분도 사라져, 이제 키르츠네르주의는 정치적 주도권을 상실했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일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도대체 2012년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국민감정이 이렇게 악화됐단 말인가? 아니면 우리가 정부의 정통성을 훼손하려는 거대 언론의 의도, 즉 위기감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선정적 보도에 말려들고 있는 것인가?

일부 평론가는 키르츠네르주의의 종말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실제 현상

국가적, 민중적, 민주적인 사회 역량의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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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라틴아메리카 - 대통령 선거와 정세 변화

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우파 경제학자인 미겔 브라운1)은 날이 가면 갈수록 키르츠네르식 경제 모델이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츠네르의 정치적 시대 또한 저물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Braun 2013). 또한 페론주의 정치 리더인 훌리오 바르바로는 모든 지표를 볼 때, 우리가 새로운 역사적 시대의 종말 앞에 있고, 키르츠네르주의는 명확하게 실패하고 있다는 여러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은 다시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라고 토로한다(Bárbaro 2012).2) 반면 친(親)키르츠네르 언론인 에르난 브리엔사는 아래 글에서 이러한 견해를 부정하고, 이는 단지 여론 주도층의 정치적 술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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