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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樂에서 길굿(길군악)과 채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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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李輔亨-
dc.date.accessioned2014-01-08T07:09:26Z-
dc.date.available2014-01-08T07:09:26Z-
dc.date.issued1984-
dc.identifier.citation민족음악학, Vol.6, pp. 31-4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6801-
dc.description.abstract農樂에 쓰이는 장단을 쇠가락이라 이르는 바, 쇠가락에는 외마치질굿 세마치와 같이 「마치」라는 말이 붙어 있는 것이 있고 길군악칠채 오채질굿 삼채다드래기와 같이 「채」라는 말이 붙은 것이 있고 무정작궁 쩍쩍이와 같이 채나 마치라는 말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이 있다.

채나 마치라는 말이 불은 쇠가락에는 한마치, 두마치, 세마치 또는 일채, 이채, 새채와 같이 채와 마치라는 말에 數値가 매겨진 것 들이 있다. 이와 같이 채와 마치에 매여진 수치들은 쇠가락의 징의 點數와 같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농악의 판굿에서는 고장에 따라서 일체, 이채, 삼채, 사채 이렇게 차례대로일련의 수치에 ᄄᆞ라 징의 점수가 증가되는 쇠가락을 치는 순서가 있는 고장이 있는데 이것을 일컬어 「채굿」이라 한다. 채굿에 쓰이는 쇠가락에는 대부분 본디 있던 가락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채굿의 짜임새는 고장마다 다르게 되어 있다. 그런데 판굿에서 채굿은 다른 순서와 달리 잽이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둥글게 돌며 연주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다른 순서에서는 잽이드이 여러가지 기하학적인 도형을 그리며 돌아가지만 채굿에서는 잽이드이 이와 같은 기하학적인 도형을 그리며 돌지 않고 단순히 열지어 돌고만 있는 것으로 봐서 채굿은 길굿(길군악) 즉 行進가락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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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dc.title農樂에서 길굿(길군악)과 채굿-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민족음악학-
dc.citation.endpage47-
dc.citation.pages31-47-
dc.citation.startpage31-
dc.citation.volum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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