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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시조의 전통성과 근대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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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류수열

Issue Date
1997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Citation
국어교육연구, Vol.4, pp. 123-139
Abstract
우리 역사에서 개화기는 격변기, 과도기 등으로 그 성격이 규정되곤 한다. 그만큼 이 시기는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정세에 처해 있었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문학 창작에도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시기에 창작된 문학은 대체로 主體와 進步의 갈등1) 속에서 항일 의식을 비롯하여 당대에 요구되었던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개화기에는 전통적인 장르인 시조나 가사2)가 그대로 지속되는가 하면, 이들 장르가 새로운 형태로 변모하기도 하고, 일본 음악이나 서양 음악의 영향으로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 등 가히 모색기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실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대부분의 작품에 대해서는, 문학의 사회적 기능에 충실한 나머지 주제 의식만 앞서고 문학적 형상화의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3) 개화기에 창작된 시조에 대해서도 이러한 평가는 온당한 것으로 보인다.
ISSN
1227-882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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